이제 센뉴지 경내 탑두에서 납경을 받으러 간다. 이마쿠마노칸논지 방향 가는 길에 들린 젠노지(善能寺, 선능사) 구카이가 절을 지키는 이나리신을 모시면서 지은 절이었다고 하며 신불분리로 황폐화된 것을 재건하였다.지금 건물은 1971년 발생한 항공사건인 반다이호 추락사고 유족들이 기증한 것이라고 경내에는 성관음을 모신 작은 건물이 있다. 이제 다시 건너가는 중라이고인 입구 삼보황신을 모시는 곳이지만 평소에는 불상을 공개하지 않는다. 지나쳐서 아래로 내려가면 궁내청 사무소가 나온다. 이곳에 몰려있는 능묘를 관리하기 위한 사무소 지나치면 다리가 보이고 이곳이 이마쿠마노칸논지 다리를 건너 들어간다. 이마쿠마노칸논지(今熊野観音寺, 금웅야관음사)는 센뉴지의 탑두로 구카이가 귀국하고 나서 이곳에서빛이 나는 것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