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시내를 빠져나가 사쿠라이 방면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날씨가 갑자기 좋아졌다. 고속도로에서 내려와서 작은 마을길로 이동 계속 들어간다 한적한 풍경 옆으로는 카사기산지가 지나간다.나라시에서 텐리와 사쿠라이를 잇는 나라분지를 구성하는 산지이다. 내려가는 길 자유민주당 광고판 거대한 오미와신사 도리이를 지나간다. 우린 더 시골로 들어와 드디어 쇼린지 도착 안내판도 착실하다작은 절인데 쇼린지(聖林寺, 성림사)는 진언종 실생사파의 사원으로, 즉 무로지의 말사이다.전승에 따르면 본래 묘라쿠지(현재 단잔신사)의 자원으로 후지와라노 가마타리의 장자이자후지와라노 후히토의 형인 승려 조에(정혜)가 창건했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너무 작은 절이라 연원은알기 어렵고 다만 에도시대에 본래 오미와신사의 신궁사였던 뵤도지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