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해안을 따라 가는데 갑자기 이상한 곳으로 안내하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절은 산 아래에 있는데 주차장이 산 위에 있어 산 꼭대기로 안내한 것 어쨌든 고베가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는 좋다.여기가 바로 겐페이전쟁 당시 헤이케의 멸망을 거의 결정지었던 이치노타니 전투의 현장이다. 아래로는 무덤이 가득하다. 내려가는 길엘레베이터가 있다. 스마데라 주변 안내도근처에 이치노타니 전적도 있다는데 거기까진 발길이 미치지 못한다. 아래 초혼비도 보이고 바다가 보인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묘지를 통해 절 뒤편으로 들어가는 셈그래서 설명을 여기서 한다.스마데라(須磨寺, 수마사)는 진언종 수마사파의 대본산으로 헤이안시대 초기에 창건되었다.헤이안시대 초에 이곳 근처 바닷가의 어부가 성관음상을 발견해 산 위에 모셨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