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성 2

기나 긴 일본답사기 - 16일 신구2 (신구성新宮城)

신구 시내로 가는 길 바다가 보인다.전에 못 갔던 신구성에 가기 위해서이다. 신구성벽 중 일부일부 지역은 천리교 신구교회에 편입되어 있는데 이렇게 석단이 천리교 소유이다. 어쨌든 도착 주차장에서 석단이 보인다. 신구성 전경 안내문신구성(新宮城, 신궁성)은 쿠마노가와와 바다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언덕에 쌓은 성이다. 전승에 따르면헤이안시대 말기의 무사인 미나모토노 타메요시가 이곳에서 쿠마노별당의 딸과 결혼했다고 하며 헤이안시대부터 쿠마노별당의 근거지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본격적으로 성을 축조한 것은 전국시대 이곳을 지배했던 호리우치씨였다. 그러나 호리우치씨가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서군에 붙어 패망하자 이 일대는 키슈번으로 들어간다. 이후 키슈번주 아사노씨가 이곳에 있던 절을 이전해서 성을 더 크게 축성했다...

간사이대원정 9일 - 구마노 신구3 (서복공원徐福公園)

구마노하야타마대사를 나와 주차장에서 대기 중이던 택시를 타고 역으로 돌아가는 길뭔가가 보인다 성이다 신구성이라고 한다.역시 사전 정보가 정확치 않으면 이런 곳을 그냥 지나는 구나 신구성은 탄카쿠조(단학성, 丹鶴城)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데,가마쿠라막부를 개창한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할아버지인 미나모토노 타메요시와구마노 별당의 딸 사이에서 낳은 딸의 이름인 탄카쿠히메였던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본래 헤이안시대에 구마노삼산 별당들의 별저로 지어졌다고 하는데지금의 성은 대부분 모모야마시대 이후의 것이다. 이 지역의 영주였던 호리우치씨(堀内氏)가 처음 축성했으며이후 다시 이 지역을 제패한 아사노씨(浅野氏)가 축성했다.이후 에도시대에는 아사노씨가 히로시마로 전봉되고 에도막부의 측근이었던 미즈노씨(水野氏)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