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째 아침. 나와 이행묵은 와카야마를 보고, 심희곤은 오사카 주유패스가아까워 오사카를 본 뒤에 다시 만나 나고야로 이동하기로 한다.킨데츠 특급 시간이 6시, 닛폰바시에서 난바까지 짐을 가지고 가야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이행묵은 쳐자는 중 가장 먼저 가는 곳은 네고로지이다.워낙 교통편이 불편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사용하려면 아침 일찍 난카이선을 타고 내려가야 한다. 타루이역 도착여기서도 한참을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버스 시간이 안 되어서 주변을 살펴본다.역은 황량하다. 주변은 공업단지인 듯 조금 무서운 느낌도 든다.그래도 긴키대학 통학생들이 조금 있었다. 네고로지행 버스 정류장 시간표 중에 아래쪽 긴키대학 경유라고 되어 있는 것만 네고로지에 간다.하루에 사실상 3편(7시 40분 차는 타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