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하라성만 보려고 했다가 여길 또 언제 올까 싶어서택시를 어렵게 불러 하라성 건너편 언덕에 있는 아리마 키리시탄유산 자료관으로 갔다.하라성이 위치한 미나미시마바라시는 이곳의 유서깊은 무사인 아리마씨의 본거지인아리마 지역이다. 여러 정촌으로 나니워져 있다가 2006년에 미나미시마바라시로통합되었으나 사람들에게는 아리마, 아리에, 후카에 등의 옛 지명이 더 익숙할 듯 본래 체육관인 것 같다. 이후 세계유산을 준비하며 급히 바꾼 듯 현판 배관료 300엔 들어가니 두 개의 전시관이 보인다.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와 아마쿠사 시로의 초상화가 있다. 세계유산 인증서 이곳의 영주였으나 쫓겨난 아리마 하루노부오하치 사건 이후 사형당하고 아들은 배교했다. 선교사들이 만든 인쇄기 아리마에 예수회에서 만든 신학교와 인쇄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