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미지역의 마지막 신사인 고코노미야신사로 간다.고코노미야신사(어향궁신사, 御香宮神社)는 신공황후를 주신으로 모시며 남편 주아이천황, 아들 오진천황등을 함께 모시고 있다. 창건은 불분명한데 9세기 초에 처음 기록이 나오며 경내에 솟아나는 물이 향기롭다고 맛있다고 하여 세이와천황이 어향수라는 이름을 하사하였다고 한다. 이후 히데요시가 후시미성을 짓게 되자 후시미성의 귀문을 지키는 신사로 선정되어 자리를 지금의 자리로 이축했다. (뭐야 물은... 아직도 나오는데 물을 끌어왔나...) 그 후 고하나조노천황의 아버지인 추존천황 고스코천황(후시미노미야 사다후사친왕)과 깊은 연관을 맺게 되어 세습친왕가인 후시미노미야 친왕가의 발상지가 된다.에도막부에도 깊은 관계가 있어 고산케 시조가 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9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