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노미야키 3

간사이대원정 10일 -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맛집 혼마몬테이ほんまもん亭)

이제 난카이 고야선을 타고 내려간다. 산골짜기를 따라 지나간다. 그나마 다행인 건 난바까지 환승할 일 없이 그냥 가도 된다는 점 진짜 깊은 산골짜기다. 간간히 보이는 마을 산마다 자리잡은 마을들 산기슭에 있는 마을을 찍으려다 실패 역시 실패 계속되는 실패 빙구 둘이 기념사진 찍는 중 나까지 불러서 마침내 난바역에 도착여기서 오사카 지하철로 환승한다. 타니마치욘초메역에 도착 여기서 내가 제안한 오코노미야키 맛집 혼마몬테이로 간다. 과거 이곳에 있었던 위클리맨션 도쿄 오테마에에서 묵을 때 바로 1층에 있는 집이라 자주 갔는데우메다 스카이빌딩에 있는 키지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 저녁이면 직장인들로 가득 차는 집이다.지금은 위클리맨션 도쿄에서 호텔 마이스테이 오테마에로 바뀌었는데가격이 올라서 묵지는 못하지만 ..

9번째 간사이원정기 - 1일 오사카5 (키지きじ, 우메다 공중정원梅田空中庭園)

이제 오늘의 마지막 오사카 코스로 공중정원을 찾아간다. 눈 앞에 보이는 우메다 스카이빌딩우메다에서 찾기 어렵지만 JR오사카역 쪽을 찾거나 미도스지선을 찾으면 의외로 금방 찾을 수 있다.물론 우리도 가서 찾았다. 왜냐면 미로같은 우메다역 지하에서는 찾기 어렵기 때문에... 역을 나와서 보면 JR오사카역에 JR에서 지은 호텔과 백화점이 보인다. 뒤돌아 본 JR오사카역 엄청난 규모이다. 고급 레스토랑도 보인다. 역 앞으로 나오면 건너편에 지하보도 입구가 보인다. 이 지하보도를 지나가면 거의 바로 우메다 스카이빌딩이 보인다. 지하보도를 나와 뒤돌아본 오사카역 엄청 불야성이다. 먼저 스카이빌딩 지하의 식당가로 간다.오코노미야키 맛집으로 유명한 키지(きじ)에 가기 위해서이다. 음 근데 문제가 있다.키지는 두 번째인..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4일 오사카 (오코노미야키 탐방)

합류한 우리는 오코노미야키를 먹기 위해 타니마치욘초메로 간다. 4번 출구로 이동 5번의 간사이 여행 중 3번의 숙소가 여기에 있었기 때문에 동네가 눈에 익는다. 옛날 생각이 나네... 골목을 돌면 곧 음식점이 나온다. 우리가 묵었었던 위클리맨션 도쿄 엣 오테마에는 수리를 거치더니 호텔 마이스테이 오테마에로 바뀌었다. 가격도 좀 오른 것 같다. 이제는 가기 어려워질 듯 호텔 마이스테이 오테마에 1층에 붙어 있는 이 가게의 이름은 혼마킨친 보통 오사카의 오코노미야키는 도톤보리 쪽을 가거나, 아니면 우메다 스카이빌딩의 키지를 손꼽는다. 모두 맛있지만 도톤보리 쪽 오코노미야키는 사실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것이라 가격이 너무 비싸다. 키지의 경우 아주 맛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가게가 너무 좁아 30분 정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