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반미사를 위해 성당으로 간다.깜깜 안내문이 있으나 찍지 못했다. 미사 참례나가사키 대교구의 주교좌성당인 우라카미 교회는 7천 명의 신자가 등록된 일본 최대의 성당이다.7천 명이라고 하면 일본 최대 성당 치고는 적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가고시마 교구 신자가8천여 명, 오이타 교구가 6천 명이 안 된다. 왠만한 작은 교구만한 셈.그런데 미사는 뜻밖이었다. 내가 찾은 날은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축일. 평일미사는 아침 6시에한 차례, 토요일 미사 2차례, 주일 미사가 4차례이다. 이렇게 큰 성당은 신부님도 여럿일테고, 바로옆에 교구청도 있어서 교구 사제도 많을 텐데 미사가 1차례 밖에 없다니. 그리고 1시간 이상을예상하고 미사에 갔으나 40분이 안 되었다.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기도문도 몇 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