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이츠쿠시마신사를 볼 예정이다.바다 위에 떠있는 이 신사는 제법 복잡한 구조를 지녔다. 붉은 부분이 국보, 회색과 갈색 부분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이다. 좀 더 넓은 지역을 잡은 지도보면 알 수 있듯이 일종의 만에 지어져있다. 하지만 태풍의 피해는 완전히 피해갈 수 없었다고 한다.실제 가장 앞에 튀어나와 있는 평무대와 좌우문객식사, 좌우락방, 평무대는몇 번을 새로 지은 것으로 국보지정도 본사에 부속으로 지어졌다.부속 지정은 단독으로는 가치가 떨어지지만 국보나 중요문화재 지정과 분리할 수 없는,이를테면 부속 회랑이나 현판 같은 것을 지정하는 제도로 한국에는 없는 것이다. 이제 동쪽 회랑으로 들어간다. 조금 걸어 들어가면 객신사가 나오고 입장료를 받는다. 동회랑에서 바라본 신사 본전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