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광원 4

기나 긴 일본답사기 - 28일 교토 오하라4 (잣코인寂光院)

산 아래를 내려가 다시 버스정류장을 지나 잣코인으로 간다. 오 키부네로 바로 가는 버스 노선이 뚫렸다. 잣코인 방면 멀리 학교가 보인다. 물이 많이 불어난 모습 오하라학원이라는 학교벌써 이 사진도 옛날이군 여전히 평화로운 전원모습 밭길을 따라 들어간다. 물이 진짜 많이 불었네 마을길 따라 들어가는 중 작은 마을을 지난다. 오래되어 보이는 창고 안개낀 것도 또 볼 만하구나 울창한 숲이 보인다. 작은 마을길 한적하다 한쪽에 보이는 약수 잣코인 가는 길이라는 안내판숙소인 듯하다. 단풍이 보인다 어느 정도 가면 숙소촌이 나온다.여기가 오하라 온천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진한 단풍 이곳의 명물 오하라 산장에서 운영하는 찻집 잣코인 입구 바로 옆에 오하라산장여긴 나중에 친구랑 오기로 하고 잣코인 옆에는 다카쿠라천..

자체휴강 일본여행기 - 4일 교토 오하라3 (잣코인寂光院2)

잣코인(적광원, 寂光院) 본당원래 히데요리의 어머니인 요도도노가 지은 건물이었다.그러나 2000년 어떤 미친놈의 짓인지 소실되어 2005년에 새로 지었다. 이때 안의 본존 지장보살과 3000개가 넘는 작은 지장보살들이 모두 불탔다.완전 소실은 아니고 숯이 되었다. 본당 전경 라일락은 아닌 거 같은데... 비슷한 꽃이다. 본당 내부새로 모신 지장보살상이 있다. 꽤 크다. 본당 내의 겐레이몬인상원품은 화재 때 소실되었고 이후에 다시 만든 것이다. 두건을 벗은 모습 본당 앞에는 마음 심자 모양의 연못이 있다. 잉어들이 논다. 연못가에 서 있는 벚나무 수령이 천 년 된 나무라고 한다. 겐레이몬인의 삶을 묵묵히 지켜봤다고 그러나 지금은 이렇게 이상한 모습이 되었는데 바로 2000년의 화재 때 가지의 대부분이 상했..

자체휴강 일본여행기 - 4일 교토 오하라2 (잣코인寂光院1)

잣코인 가는 길에 겐레이몬인의 무덤(建礼門院陵)이 있다.찬찬히 설명하겠으나 타이라노 키요모리의 딸, 타카쿠라천황의 부인, 안토쿠천황의 모친이고잣코인이 유명해지는 계기가 된 인물이다. 우리는 잣코인 방향으로 간다. 무덤 입구 오하라 서릉이라고 불리는 겐레이몬인의 무덤중세 이후 대부분의 황족 능이 그렇듯 단촐하다. 오하라의 여인들은 오하라메라고 부른다.오하라는 유배자들의 고장이고 대부분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들이었다.오하라메는 땔감을 지고 하루종일 걸어 교토에 그것을 팔고 곡식을 사서 돌아오는 일을 매일 했다고 한다.지금은 관광상품이 되어 기념사진 패널 속에서 보이지만 나도 하나 정씨도 강씨도 주변 지도를 보는 중 오하라의 행행이라는 제목의 가요를 설명하는 설명판이 곳으로 유배당한 겐레이몬인을 그리는 노래라고..

자체휴강 일본여행기 - 4일 교토 오하라1 (오하라大原 가는 길)

넷째 날 아침이 밝았다.내일이면 돌아가는 날이라니...이번 일본여행이 가장 짧은 여행이었다. 넷째 날은 따로따로 움직이기로 했다.나는 오랜만에 오하라에 가기로 하고 임한결, 정광조, 강명진이 동행 먼저 교토역으로 간다.과감하게 택시에 탑승시간을 맞춰야했기 때문에 급하게 갔다. 공사장 아저씨 멀리 보이는 교토역 교토타워빌딩 언제나 등대 같은 교토타워 교토역 버스정류장에 도착 오하라 가는 버스 정류장을 찾는 중 아저씨한테 물어봐서 찾는다. 몇 번 노리바였는지 찍지를 못했다... 이런다만 오하라(大原)라고 크게 적혀있으니 찾기 어렵진 않다.17, 18번 버스이고 한시간에 2~3대 꼴로 다닌다. 버스에 탑승꽤 멀리 들어간다. 거의 40~50분 정도그러니 절대 교통패스가 있을 때 가는 것을 추천 버스에 탄 중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