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선을 타고 도착한 곳은 히가시무라야마역 도쿄도의 유일한 전근대 국보 건조물을 보기 위해서이다. 국보 쇼후쿠지라는 안내 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 택시를 타고 간다.오늘 여기갔다가 미술관 2곳을 더 가야한다. 쇼후쿠지 지장당에 도착천체지장당이라는 표석이 눈에 띈다. 쇼후쿠지(正福寺, 정복사)는 임제종 건장사파 사찰이다. 창건 연대는 불확실한데 가마쿠라시대중기 호조씨의 후원으로 가마쿠라 켄초지의 말사로 지어졌다는 것은 분명하다. 전설에 따르면당시 싯켄 호조 토시무네가 병으로 아팠는데 꿈에 지장보살이 나와서 쇼후쿠지와 지장당을건설했다고 전한다. 현재 국보 지장당은 쇼후쿠지 본사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따라 위치한다. 쇼후쿠지의 오래된건물은 이 지장당 하나뿐인다. 수리 과정에서 1407년이라는 정확한 건축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