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7차

압축 일본답사기 - 7일 히가시무라야마 (쇼후쿠지正福寺)

同黎 2020. 7. 7. 18:29



세이부선을 타고 도착한 곳은 히가시무라야마역


도쿄도의 유일한 전근대 국보 건조물을 보기 위해서이다.


국보 쇼후쿠지라는 안내


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 택시를 타고 간다.

오늘 여기갔다가 미술관 2곳을 더 가야한다.


쇼후쿠지 지장당에 도착

천체지장당이라는 표석이 눈에 띈다.


쇼후쿠지(正福寺, 정복사)는 임제종 건장사파 사찰이다. 창건 연대는 불확실한데 가마쿠라시대

중기 호조씨의 후원으로 가마쿠라 켄초지의 말사로 지어졌다는 것은 분명하다. 전설에 따르면

당시 싯켄 호조 토시무네가 병으로 아팠는데 꿈에 지장보살이 나와서 쇼후쿠지와 지장당을

건설했다고 전한다. 

현재 국보 지장당은 쇼후쿠지 본사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따라 위치한다. 쇼후쿠지의 오래된

건물은 이 지장당 하나뿐인다. 수리 과정에서 1407년이라는 정확한 건축연대가 밝혀졌다.

무로마치시대에 세워진 대표적 선종양 건물로 전체 선종양 건물을 살펴봐도 이른 시기에 속한다.


지장당의 정문


옆으로 작은 불당이 보인다.


금강산 정복사 표석


모습을 드러내는 지장당


내부에 지장보살 천 구를 모셨다고 천체지장당이라고 부르는데

현재는 후대에 다시 만든 것이 모셔져있다.


지붕이 높고 처마의 처리, 1층의 화두창 등이 전형적인 선종 건물이다.


2층으로 되어 있는데 통층이다.


1층 지붕은 기와, 2층 지붕은 목판이다.


비각


무로마치시대 초기의 판비


조금 더 잘 나왔다.


안내문


가까이 다가가본다


아카사카 영빈관이 국보 지정되기 전 도쿄도의 유일한 국보 건조물이었다.


지금도 유일한 전근대 건축 국보


1000개의 지장보살 소상은 시지정문화재

에도시대 18세기의 것이라고


본존도 시지정문화재. 19세기의 작


당내 안내문


내부는 통상 비공개이다

본존 지장보살


내부의 모습


천정


엔가쿠지 사리전과 비슷하다.


중국 송나라의 양식을 전해받은 것으로 처마가 날아갈 듯하다.


전경


국보 천체지장당이라는 현판


측면


작은 불당


산문의 모습


진수사인 것 같은데


표기가 없다


뒤편으로 쇼후쿠지 본사가 보인다.


하지만 문화재가 하나도 없다기에 패스


담장 너머로만 본다.


역으로 복귀


갈 때도 세이부를 타고


히가시무라야마시는 시무라 켄의 고향으로 유명하다는데 관광안내도가 있지만 잘 모르겠다.


도쿄 방면으로 탄다.


열차 도착


타카다노바바에서


JR로 환승


히가시무라야마에서 JR로 직통하도록 표를 살 수 있는데 이렇게 표를 통과시킨다.


JR 환승


열차가 도착한다


한참을 달려


시부야에서 다시 지하철로


하 많이도 갈아탄다


하치공 개찰로 나간다.


이렇게 환승하다가 만나는 충견 하치


유명한 시부야 스크램블


기념사진도 찍고


관광안내소가 된 옛 기차 차량


이제 미술관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