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사 3

기나 긴 일본답사기 - 39일 아스카2 (카와라데라川原寺·타치바나데라橘寺)

다음 장소는 카와라데라터탑 흔적이 보인다 카와라데라(川原寺, 천원사)는 본래 아스카 4대 사찰로 손꼽히며 아스카데라, 야쿠시지, 다이칸다이지와함께 대찰이었다. 일본서기에 따르면 텐지천황 때 세웠다고 하며 임시 궁궐로 쓰인 적도 있다고 한다.발굴 조사 결과 방위의 차이가 있으나 호류지와 비슷한 가람배치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화재와복구를 반복했으며 12세기 재건되었다. 그러나 무로마치시대 대화재로 전소된 이후재건되지 않다가 에도시대 홍복사라는 이름의 작은 사찰로 재건되어 있다. 3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275 6차 여행기 https://ehddu.tistory.com/974 내부 본당 여기가 중금당 터 이렇게 흔적만 남아있다. 안내문 강당 터 초석은 완전하다 모서리의 초석 ..

폭설의 간사이 - 5일 아스카6 (다치바나데라橘寺, 가와라데라川原寺)

이렇게 내려오면 뭐랄까 오리지날 아스카가 펼쳐진다.이 일대가 아스카 궁궐 유적으로 전체가 보존지구이다. 멀리 타치바나데라(귤사)가 보인다. 쇼토쿠태자의 탄생지라는 표석이 일대가 그가 태어난 타치바나노미야(귤궁)이었으며 후에 태자가 궁을 사찰로 바친 것이라고 한다.본래 백제관음상도 여기에 모셨다고 전해진다.여러 번의 실화로 가마쿠라시대 이후 점차 몰락했으며 지금은 천태종 사찰이다. 1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68 쇼토쿠태자 탄생지 표석 들어가는 길 다치바나데라의 표석 그렇게 심한 언덕은 아니다. 진짜 야트마한 언덕 입장 지금의 건물은 대부분 에도시대 말기에 다시 지은 건물이다. 중문 터가 보인다.타치바나데라에는 군데군데 예전의 유적들이 남아있다. 멀리 본당인 태자당이 보인다. ..

관서구법순례기 - 8일 아스카3 (이시부타이고분石舞台古墳·이나부치궁전터飛鳥稲淵宮殿跡·카와라데라川原寺·카메이시亀石·텐무지토천황릉天武持統天皇陵·다카마쓰고분高松塚古墳)

이시부타이 고분 (석무대 고분) 근처에는 광활한 유적지가 정비되어 있다. 군데군데 초석이 보인다. 해자를 건너 이시부타이 고분으로 가는 길 이 거대한 바위들이 이시부타이 고분의 석곽이다.수십 톤에 달할 걸로 추정되어 주인공의 막강한 권력을 짐작하게 해준다.이시부타이 고분은 방형분 혹은 텐무·지토천황릉처럼 하단-방형, 상단-원형인 무덤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소가씨의 전성기를 이끈 소가노 우마코의 무덤이라고 전해지며 바로 뒤에 소가씨의 궁전 유적으로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되어 상당히 유력한 설로 여겨지고 있다. 소가씨가 멸망하고 많은 이들이소가노 우마코에 대한 원한으로 흙을 퍼내어 지금처럼 석곽이 노출되었다고 전해진다.노출된 석곽 때문에 절이나 신사에서 신불에게 노래를 바치는 석무대에 비유되어 이름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