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2

사천석굴탕방기 - 1일 도착

2016년 중경으로 떠난다 겨울이라 춥다 오랜만의 출국 충칭은 처음이라 걱정도 좀 되지만 일단 게이트로 간다 8시간이나 걸리는 긴 거리 중국국제항공도 처음이다 드디어 탑승 작은 규모의 비행기 낮에 떠나도 밤중에 도착한다고 이륙 한잠 자고 일어나니 충칭 장베이국제공항에 도탁 공업 도시 답게 안개와 스모그가 처음 나를 맞이한다 시설이 그렇게 좋진 않다하긴 인천공항만한게 없지 출국심사를 거쳐 드디어 중국 입국 뿌연 도시의 하늘 드디어 충칭이다 여행사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 첫 식당에 도착했다 한밤중에 먹는 저녁식사 사천음식을 첫 요리로 저녁식사를 마지고 호텔방을 배정받는다 호텔 모형 드디어 내일부터 사천지역의 석불을 보러 다닌다

中/사천 답사 2020.08.23

사천석굴탕방기 - 프롤로그

뭘까뭘까 고민하다가 찾은 사천과 중경의 석굴들내탄고성을 지나서 이불사의 대불을 만나고 신비의 안악을 찾아 수월관음상을 만났다 산 깊은 곳 원각동에는 팔관음이 있었고 자리자리에 석불들이 수백곳 끝나지 않는 탄성 안악석굴 원각동 채색이 남아 있는 석불들 거대한 와불원의 부처님 측척무후를 본 딴 황택사 대불 절벽에 자리잡은 천불채 티벳 고승을 본 딴 석불 빛 바래지 않는 벽화들 압도되는 수의 미학과 역시 압도되는 크기의 미학 섬세함과 투박함이 모두 있고 일본까지 흘러들어간 사연이 궁금해진다 그리고 대족 거대학 박물관 안의 수 많은 조각을 지나 탄성을 불러일으키는 석굴의 조각 유본존 공작명왕 비로자나불과 비사문천 규모와 수량이 다른 내륙 깊은한 곳의 석불들을 만나다 중경, 사천 일대의 불상들의 이야기가 곧 시작..

中/사천 답사 202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