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니버스를 타고 간센지로 이동한다. 미니버스 내부 버스 요금은 편도 200엔이다. 금방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나 긴 시간을 간다. 걸어가면 사실 한 시간 이상 갈 것 같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간다. 이런 산 속에도 마을이 있었다. 가모역과 조루리지 방향으로 가는 버스노선도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5분만 걸어가면 바로 간센지(암반사)에 도착한다. 간센지 입구간센지는 쇼무천황(성무천황)이 이즈모에 행행할 때 꿈을 꾸고 행기스님을 시켜 아미타당을건립하게 한 데에서 시작되었다. 행기스님은 백제계 도래인 스님으로 유명하다.헤이안시대 초기에는 사가천황(차아천황)이 아들을 기원하는 기도를 여기서 드렸고,그 결과 닌묘천황(인명천황)이 태어났기 때문에 최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그러나 가마쿠라시대에서 전국시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