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야산을 떠날 시간
그 전에 마지막으로 버스를 타고 고야산 대문을 보러 간다.
버스를 타고 도착하니 거대한 대문이 눈에 띈다.
엄청나게 크다
정면의 모습
높이가 25미터라고 하니 거의 도다이지나 지온인에 맞먹는 규모이다.
건립 당시에는 조금 더 아래쪽에 있었으나 화재가 난 이후인 1705년 현재의 자리에 재건하였다고 한다.
현재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좌우에 모신 금강역사상은 도다이지 남대문의 인왕상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상이라고 하며,
에도시대 대불사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과거에는 이곳부터 고야산의 광대한 사원이 펼쳐졌다.
2층에는 고야산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워낙 커서 한 글자씩 적혀있다.
기념사진
사진 찍으러 가는 중
나부터
마침내 고야산 완전 정복
만세
다음은 이행묵
심희곤도
기념촬영 중
가까이서 본 대문
붉은색 칠이 되어 있다.
거대한 금강역사상
크다
진짜 크다
반대편 인왕상
역시 크다
하지만 에도시대의 작품인지라 매너리즘이 상당히 많이 보여진다.
다이몬 안내판
한쪽에는 여러 산신들을 모시고 있다.
도리이가 보인다.
이 길을 따라 대문 옆 산으로 올라가면 홍법대사가 직접 모셨다는 변재천 사당이 있다고 한다.
대문 주변의 모습
대문 앞쪽에는 등산로 입구가 있다.
이 길이 과거 고야산 순례길이며 99굽이가 있다고 한다.
이제 대문 뒤편으로 간다.
뒤에서 본 대문
이제 버스를 타고 고야산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여기도 정석이 서 있다.
멀리서 본 대문
대문 앞 버스정류장에서 보니 남봉당 본포라는 가게가 보인다.
안에서는 모찌를 구운 것을 팔고 있다.
밤 만쥬도 같이 판다.
야끼모찌
적당히 구수하고 맛있다.
버스 타고 역으로 돌아가는 길
고야산역 도착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간다.
언제 타도 좀 무섭다
고소공포증 환자라면 못탈 듯
사진을 찍으려고 했으나 실패
역시 실패
도르래 형식으로 된 철로
철로 밖은 숲만 무성하다.
마침내 고야산을 내려와 고쿠라쿠바시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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