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2차

단풍의 간사이 - 6일 사카이4 (사쿠라이신사櫻井神社)

同黎 2017. 8. 13. 03:30



후카이역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토가 미키타역에서 하차


전형적인 베드타운이다


토가 미키타역


이즈미추오 행 준급


이제 역 밖으로 나간다.


고속도로 사이에 올린 역이다.


고가로 연결된 곳

아파트가 바로 연결되어 있다.


육교를 건너는 중


고속도로 가운데 역을 짓다니 신기하군


다시 나가는 길

여기서 택시를 타고 사쿠라이신사로 간다.

꽤 멀다


가는 길의 풍경

전형적인 베드타운 신도시와 옛 농촌의 혼합지이다.


택시타고 가는 길


드디어 사쿠라이신사(櫻井神社, 桜井神社)에 도착

이 작은 신사에 온 이유는 국보로 지정된 배전을 보기 위해서이다.


국보 배전 표석


한쪽에는 식내 사쿠라이신사라는 표석이 있다.

사쿠라이신사의 창건시대는 알 수 없다.

이 지역에 거주했던 사쿠라이아손 일족의 선조인 타케우치노 스쿠네를 모시려고 만든 신사이다.

현재는 니와다니하치만궁(上神谷八幡宮)이라는 신사를 합사해서 애매해졌는데 주 배신은 오진천황,

주아이천황, 신공황후이며 타케우치노 스쿠네는 이들을 모셨던 신하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정면의 배전


가운데가 뚫려있는 할배전이라는 형식의 이 배전은 가마쿠라시대의 것으로

이시노카미신궁 섭말사의 배전과 함께 대표적인 것이다.


신사건축은 가마쿠라시대의 것도 흔치 않으며 가장 오래된 것이 헤이안시대 후기의 것 정도이다.


사방이 막혔고 가운데 본전과 통하는 부분만 열려있다.


사무소나 신락전 등 부속시설


퇴근해서 조용하다.


사무소


반측면


마치 관청 건물 같이 조금은 담담한 느낌이다.


국보 안내판


뒤로 가본다

본전 중문


4명의 신을 모셨다는 비석이 서 있다.


본전 중문


들여다 본 모습


본전과 통하는 문은 닫혀있고 기도하기 위한 의자만 펼쳐져 있다.


한쪽에는 사쿠라이문장이 새겨진 나무 방패가 놓여져 있다.


본전 방향에서 본 배전


가운데 모습


금족지는 밟지 않고 중문 앞에서 살짝 찍은 모습

가운데 부분의 처마만 내려와있다.


한쪽에 있는 정원 입구

닫혀있다


중문과 옥단의 모습


본전은 저 뒤에 있다.


배전의 측면


수덕사 대웅전을 보는 것처럼 가구가 다 드러나있고 간소하다.


단순하면서도 기품있는 모습이다.


안내판

나라시대 이후 전통적인 양식을 그대로 지켜오고 있다고 한다.


안내판

사카이시 유일의 국보 건조물이라는 설명


안에서 본 신사 입구의 모습


한쪽에는 신마전과 호마목을 태우는 곳이 보인다.


다시 찍는 배전의 모습


사쿠라이신사 안내판


다시 택시를 타고 역으로 귀환

이렇게 작정하지 않으면 오기 어려운 곳이다.


다시 난바역으로 귀환


오늘은 수고도 했고 특별히 쿠로몬시장에 가서 회식을 하기로


장사 막바지의 시장


뭐 이젠 완전 관광지가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마트에는 먹을 게 많다.


장 보는 중


양손 가득 먹을 것을 들고 귀가


난리가 났다


이렇게 만찬을 하면서 여섯번째 날이 저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