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4차 東京, 東北

동일본대탐험 - 8일 가마쿠라6 (하세데라長谷寺)

同黎 2018. 7. 21. 22:02



이 때부터 디카가 방전되고 전부 핸드폰사진이라 화질이 구지다.

하세역 시간표


역 밖으로 나간다


하세역 밖 거리


하세역 300미터 안내표

이곳도 관동대지진에 된통당하고, 동일본대지진도 겪었기 때문에 쓰나미 피난경로가 안내되어 있다.


하세역에서 가마쿠라대불까지는 가마쿠라에서도 이름높은 관광상점가이다.


많은 안내판


하세데라 안내판

큰길에서 옆으로 빠져야 한다.


하세데라 전시회 포스터


어기서 꺾으면


바로 야트마한 동산에 올라선 절이 보인다.


쇼와시대 초기에 지어진 여관이 아직도 있다.


안내판


오르골관도 그대로


하세데라 입구


하세데라(長谷寺, 장곡사)는 정토종계 단립사찰로 관동지방의 유명한 관음성지이다. 본래 나라 하세데라와

마찬가지로 진언종이었다가 에도시대 정토종 대본산이 되었고 이후 독립했다. 전승에 따르면 나라시대

나라 하세데라의 개산조인 토쿠도(덕도)상인이 2개의 영목 중 하나는 나라의 십일면관음상을 조각한 후,

기도하여 나머지 하나를 바다에 흘려보냈더니 이곳에 닿았기에 똑같은 십일면관음상을 만들고 절을

세웠다고 하지만 그 때 세워진 건 아닌 것 같다. 오히려 나라 하세데라가 워낙 유명했고, 바닷가에

있던 언덕은 의례 관음보살이 있다는 보타락가산에 비견되기 때문에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생각된다.

역사적 유물로는 남아있는 범종 명문에서 이 종을 주조한 이가 가마쿠라시대 전기 켄초지와 엔가쿠지의

종을 만든 주물사와 동일인물로 판명되어 적어도 가마쿠라시대 전기에 크게 중흥된 것으로 생각된다.

단 이 때는 신하세데라라는 이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관동지방의 대표적 관음성지로 무사들의

많은 신앙을 받아 무로마치막부의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중건했고, 이후 후호조씨의 비호를 받았다.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대대적으로 중건하고 정토종으로 개종했다. 그러나 관동대지진으로 건물 대부분이

사라졌고, 이후 재건하여 지금에 이른다.



입구


일반 입장료는 300엔이지만 의미가 없다.


본당은 관음뮤지엄이라는 걸 만들어놓고 거길 통해야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300엔을 또 내야 한다.


어쨌든 티켓 구매


들어가면 정원이 펼쳐져 있다.


계단을 올라간다


경내 안내도

뭐가 많아 보이지만... 아니다.


올라간다


제법 계단이 많다


언덕 위에 본당이 있기 때문


올라가는 길

계속 정원


지장당


오래되지는 않아 보이는 지장상


동전을 까마귀가 물고 가버리니 주의해달라는 안내문


또 올라가면


본당이 나온다


옆의 관음뮤지엄으로 들어간다.


하세관음이라는 현판


본존 십일면아미타여래


나라 하세데라의 본존과 비슷하게 석장을 짚고 있는 십일면관음상이다.

무로마치시대로 추정 중이나, 절에서는 나라시대로 주장 중


가마쿠라시대의 판비

여기 명문으로 절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또 다른 아미타불종자판비

가마쿠라시대



개산조 덕도상인상

무로마치시대



각종 출토품


동전들


작은 불상과 사리병

가마쿠라~남북조시대


무로마치시대 삼이호


목조 기도패

무로마치시대 고츠치미카도천황이 바친 것



현판

가마쿠라시대

카메야마천황의 친필



와니구치

무로마치시대



범종

중요문화재


가마쿠라시대

이것의 명문으로 절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명문


신장곡사라는 글자가 보인다.



반대편


목조 관음삼십삼응신상


관음보살이 모습을 바꾸어 중생을 구제하는데, 그 33가지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거의 유래가 없다.

전승으로는 무로마치막부 8대 쇼군이 바친 것이라고 하지만 에도시대로 추정한다.



다양한 모습들

승려상도 있고


도교의 도관같은 모습도 있다.


분노상


과거 전립상


에도시대



뒤편으로 계속되는 삼십삼응신상


여래상


아수라형



동자형


천부형


천개의 조각

무로마치시대

현재 천개는 관동대지진 이후 금속으로 만든 것이다.



목조 현불 6개


가마쿠라시대 말기~무로마치시대 초기의 것으로

모두 중요문화재이다





모두 십일면관음현불이다.



본존 부분만 확대







관동대지진 이전 기록



각종 기록들



관동대지진 당시의 하세데라


피해 상황


당시 본존의 모습


이후 재건


이제 밖으로 나간다.


밖으로 바다가 보인다.


가마쿠라만의 모습


에노시마까지 연결되는 해안가


내려가는 길

종루


철쭉이 피었다


나름 화려한 정원



다실


대흑천을 모시는 대흑당



내부는 비불


다른 쪽에는 최근 만든 변재천이 모셔져 있다.


작은 지장보살상


이제 가마쿠라대불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