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24차

북방표류기 - 6일 히로사키15(츠가루번 네푸타 무라津軽藩ねぷた村)

同黎 2026. 6. 7. 22:21

다음으로 온 곳은 츠가루번 네푸타무라(津軽藩ねぷた村)

히로사키의 명물인 칠월 칠석 네푸타 마츠리에 쓰이는 거대한 등인 네푸타를 전시하는 곳이다. 특이하게 츠가루씨가 지배하던 히로사키번령에서 유행했는데 히로사키 네푸타와 아오모리 네푸타는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일설에 따르면 번조인 츠가루 타메노부가 우란분회에서 대등롱을 운행하며 시작하였고, 4대 번주 노부마사가 히로사키하치만구의 제사 때 산차를 운행하면서 유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입구의 네푸타

 

경내도

 

안으로 들어가면 네푸타와 등의 향연이다

 

부채꼴 형은 주로 히로사키에서, 입체적인 등모양은 주로 아오모리에서 많이 쓰인다고 한다

 

이런 건 높이 10미터가 넘는다

 

대형 네푸타는 1977년 국민체육대회(우리로치면 전국체전)에서 사용된 것이라고

 

중간에 태고도 친다

 

마츠리하는 것 같은 기분을 내준다

 

거대한 네푸타

 

크고 작은 등이 정말 많은데

 

금붕어 등이 특히 많다

 

비탈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올라가며 볼 수 있다

 

대형 네푸타의 내부

 

부채형으로 걸려있는 금붕어등

 

주제가 뭔지 모르겠다

전국시대인가? 아님 삼국지인가

 

여인 그림의 네푸타

 

적장의 머리를 들고 있는 여장수

 

주조로 삼국지 수호지 등과 겐페이성쇠기 등도 있다고 한다

 

자세한 설명 없이는 알기가 좀 어렵다

 

수호지 연청인가?

 

동자

 

미인도

 

빗길을 따라 네푸타가 쭉 걸려있다

장관이다

 

여전히 북을 치는 중

 

이런 걸 그리는 것도 큰일이겠다

 

무사 두명으로 보이는 네푸타

 

미남 무사인 듯

 

전경

 

수급 모양의 네푸타도 있다

 

한쪽에 고서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에도시대 말기에 간행된 그림책들이다. 이곳의 토장에서 발견되었는데 당시 네푸타 화가들이 참고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구경을 하고 있는데 츠가루 샤미센 공연을 한다

 

플래쉬만 사용하지 않으면 촬영도 가능하다고

 

상당히 빠른 속주이다

 

미슐랭 가이드북에서 이곳이 실려있다는데, 과연 재미있었다

 

이제 앞으로 가면 옛날 토장이 나온다

 

히로사키번에서 만들어 쌀 창고로 사용하던 것인데, 현재는 공예관으로 활용중이다

 

츠가루 칠기

 

염색도 보인다

 

토장의 천장

 

여기서 직접 작업을 하나보다

 

패브릭 제품도 여기서 만드는 것 같다

 

코케시 인형

 

이런 것도 츠가루의 특산품이구나

 

그림 그리는 화가 방도 있다

 

네푸타의 그림

 

밖으로 나가면 요키엔(揚亀園)이라는 메이지시대에 작성된 일본 정원이 나온다

 

에도시대 말기에 아오모리에서 독자적인 정원류인 오이시 부가쿠류가 발전하는데 이것도 그 유파의 정원이다

 

요키엔 전경

 

메이지시대 히로사키의 실업가인 나카무라 산지로라는 이가 만든 정원이라고 한다

 

비단 잉어들

 

네푸타무라 전경

 

한쪽에는 양귀암이라는 다실도 있다

 

다이쇼시대 시내에 있던 오복점에서 양도받은 별채를 다실로 꾸민 것이라고

히로사키시 지정문화재

 

요키엔 전경

 

날도 좋고 아름다운 정원이었다

 

이곳에는 식당도 있으니 시간이 나면 길게 둘러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