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산에서 오사카로 돌아오는 길, 고야산 케이블을 타고 와 고쿠라쿠바시역에서 1시간 반을 대기했다.돈은 거의 바닥인데 바로 가는 기차는 600엔을 더 줘야하는 특급이었고, 그럴 순 없어서 그냥 대기를 탔다. 그리고 내려오니 시간은 대략 3시, 시간이 애매하여 난카이선을 타고 스미요시대사에 가기로 했다. 스미요시대사는 항해와 어업의 신을 모신 신사로, 성격상 섬나라인 일본에서 인기가 좋아 전국에2000여 개의 말사를 두고 있다. 스미요시대사의 본전은 모두 4곳으로 건물 자체는 19세기 초의것이지만,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독특한 신사 건축 양식을 지키고 있어서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4개의 본전에는 각각 우와쓰쓰오노미코토(底筒男命), 나카쓰스오미코토(中筒男命), 소코쓰쓰오노미코토(表筒男命), 신공황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