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2차

일본 간사이 여행기 - 10일 오사카 (스미요시대사住吉大社)

同黎 2012. 12. 31. 04:40

고야산에서 오사카로 돌아오는 길, 고야산 케이블을 타고 와 고쿠라쿠바시역에서 1시간 반을 대기했다.

돈은 거의 바닥인데 바로 가는 기차는 600엔을 더 줘야하는 특급이었고, 그럴 순 없어서 그냥 대기를 탔다.

그리고 내려오니 시간은 대략 3시, 시간이 애매하여 난카이선을 타고 스미요시대사에 가기로 했다.

스미요시대사는 항해와 어업의 신을 모신 신사로, 성격상 섬나라인 일본에서 인기가 좋아 전국에

2000여 개의 말사를 두고 있다. 스미요시대사의 본전은 모두 4곳으로 건물 자체는 19세기 초의

것이지만,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독특한 신사 건축 양식을 지키고 있어서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4개의 본전에는 각각 우와쓰쓰오노미코토(底筒男命), 나카쓰스오미코토(中筒男命), 소코쓰쓰오노미코토

(表筒男命), 신공황후를 모시고 있다. 신공황후가 한반도를 치러 갈 때 지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지난 1차 여행 때 한 번 들렸기에 나는 대충 보았다.

 

입구

 

 

 

 

 

 

에마소

 

이 다리를 건너가야 누문이 나온다.

 

 

 

 

 

 

 

 

 

 

 

누문

 

 


본전들

 

 

 

 

 

 

 

 

 

 

 

 

신녀

 

 

 

 

 

제4본궁

여기가 바로 신공황후를 모시는 본전이다.


 

검은 건물에 금박 입힌 장식을 한 배전 뒤로 붉은 색의 신전이 있다.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저기로 신이 내려온다고 한다.


 

 

 

나오는 길. 시주한 이들의 석등롱(常夜燈)


 

 

 

다시 스미요시타이샤역으로


비교적 일정이 일찍 끝나 김샘과 장순기는 빠찡코를 하러 갔다가 1분만에 1000엔을 날리고 돌아왔다.

이로써 다음 날이면 귀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