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岳寺 2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10일 텐리4 (초가쿠지長岳寺2)

본당 앞에는 큰 연못이 있다. 방생지라는 연못 본당 앞에는 아마 호마목을 불태우는 곳으로 추정되는 화구가 있다. 한켠에 있는 부동명왕 석불 본당보다 다른 쪽부터 보기로 한다.대사당 배당 홍법대사를 모신 대사당 앞에 위치한 건물로 연대는 모르겠다.마치 신사의 배전과 같은 역할을 한다. 배당 뒤편의 대사당안에는 홍법대사 구카이의 상을 모셨다고 대석관불로 간다. 위로 길을 따라가면 오솔길이 나온다. 계단이라니 윽 한 5분 정도 올라가면 석불이 나온다 이것이 대석관불미륵불이라고 전해진다. 연화대좌 반대쪽 높이 2미터 정도의 석불인데 에도시대의 불상이다. 본래 고분의 석관으로 쓰이던 돌을 세워 석불을 조각했다.근처에 고분이 널려있으니 가능한 일이다. 꽤나 깊이 새겼다. 그래서 마모가 되지 않은 상태 내려오면서 본..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10일 텐리3 (초가쿠지長岳寺1)

텐리 일대는 정말 고분이 널려있다. 초가쿠지 입구에는 스진천황릉이 있다.전방후원분 초가쿠지 도착경내도 처음 오는 곳이다.초가쿠지(長岳寺, 장악사)는 고야산진언종의 사찰로 전승으로는 구카이가 오야마토신사의 신궁사로 세웠다고 한다. 현재 자리가 오야마토신사의 원래 자리로 추정되기도 한다. 자세한 연혁은 내려오지 않는데 본래는 대단히 번성해 탑두만 48개에 이르렀다고 한다. 대문에서 산문까지도 꽤 걸어가야 하고, 오대당은 무려 1km 밖에 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화재나 폐불훼석으로 탑두는 하나만 남아 현재 본사로 통합되었다. 그래도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극악하게 어려워서 결국 이번에 처음 찾았다. 대문17세기 전반의 건물이다. 여기서 한참을 걸어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