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을 다 보고 나오는데 뒤편에서 특별전을 하고 있다.온 김에 보고 가자는 생각으로 들어가니 자국명주복건성의 덕화요 자기전시회 중이다. 덕화요. 흔히 경덕진요나 용천요가 유명하지만 명청시대 백자로 덕화요가 매우 명성이 높았다.특히 복건지역은 상인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중국불교가 유행했는데 그래서인지 자기로 만든 불상이 많다.위의 작품도 명대 관음보살 뒤편덕화요는 눈처럼 흰 백색이 특징이다.북중국은 주로 티벳불교가 융성한 반면 남중국은 여전히 중국불교가 융성했다. 송부터 청까지의 문방구들인주합, 벼루, 인장까지 보인다. 필가와 필통 향로나 화분들 향꽃이게 모양 물그릇(수주) 기름 등잔들이다.백색 뿐만 아니라 유색을 입힌 것도 보인다.명청대, 특히 청대 도자는 백자를 베이스로 해서 그 위에 다색의 유약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