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석가모니불은 석가여래 등으로도 불리며, 불교를 창시한 교주 석가모니를 가리킵니다. 전 세계와 전시대에 걸쳐 가장 많은 양의 불상이 조성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석가모니불은 주로 항마촉지인을 취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설법인, 전법륜인, 선정인, 합장인, 통인 등을 취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좌상일 경우 항마촉지인을 취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다만 석가모니의 탄생을 표현하는 탄생불일 경우 반드시 천지인을 취합니다. 협시보살은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과 실천을 상징하는 보현보살일 경우가 많으며,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삼세(三世)를 나타낼때는 제화갈라보살과 미륵보살이 협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영산전이나 팔상전, 나한전 등에 위치할 때에는 두 명의 수제자인 가섭존자와 아난존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