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수도공항 3

뼈속까지 북경여행기 - 1일 출발과 입국

노동절 연휴가 끝날 때 쯤 급하게 잡은 계획을 가지고 북경으로 떠난다. 서울은 비가 오는 중 밖에는 바랑이 쌩쌩 불고있다. 갑자기 잡은 여행인데 비바람이 부니 걱정이다. 한편 이행묵도 안암에서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와 사람 진짜 많다. 잠시 이행묵을 기다리는 중 이번에는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간다. 이행묵 도착 쓸데없이 까다로운 후배 등장이다.거의 업혀가는 놈 무사히 출국수속을 끝내고 면세구역에 도착 만세 나도 만세다촌스럽지만 또 이런 거 한 번 찍어줘야지 게이트로 이동 우리가 탈 아시아나 항공매우 작다 비행기 탑승 전 기념사진 비행기 탑승이 시작된다. 비행기 타러 가는 길 밖은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걱정스러운 뒷모습 비행기 탑승진짜 작은 비행기다.비행기를 타고 1시간 반 쯤 날아가서 금새 북경..

북경여행기 - 4일 (귀국)

드디어 숙소 도착 다들 체크아웃하고 벤이 오기를 기다리는 중 짐도 많고 사람도 많아 공항철도 대신 250위안을 주고 공항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가격이 싸진 않지만 이미 지치기도 했고 공항까지 30~40분밖에 걸리지 않아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많았다.다만 기사 아저씨에 따르면 금요일이나 주말은 차보다는 열차가 낫다고 한다. 이 IC카드는 공항에서 20위안의 보증금을 돌려받고 반납 이제 공항에 다 와간다. 공항 도착 여전히 사람이 많은 수도공항 우리는 체크인을 하고 교통카드를 반납하러 간다. 공항 익스프레스 첫차와 막차 시간표 이제 출국 게이트로 향한다. 아따 혼천의 도형 크게도 만들었다. 우리가 타고 갈 아시아나 비행기표 드디어 게이트가 열리고 들어간다. 비행기에 탑승 우리는 돌아가는 아쉬..

북경여행기 - 1일 (출발과 도착, 북경 서우두국제공항)

3박 4일의 북경행은 갑자기 결정됐다.머리도 식힐 겸 후배들이 짜 놓은 북경 일정에 급히 숫가락을 얹어 따라갔다. 모처럼 탄 공항버스제대로 일정도 짜지 않은 여행이지만 그래도 공항가는 길은 늘 설렌다. 인천공항 도착오후 1시 아시아나 항공편 아시아나 체크인 카운터 찾아가는 길 먼저 온 정재현이와 이종욱이가 보인다. 이번 베이징 행 실무를 담당한 이종욱이 최근 유승민(대구 동구)의 후계자로 급부상하는 정재현 선글라스까지 끼고 멋을 냈으나 이번 베이징 행을 가장 후회했다. 마지막으로 지각한 정광조 군대가기 전 모든 돈을 탕지하기 위해 중국행을 결심했다고 언제나 떨리는 출국심사를 끝내고 드디어 면세점으로도쿄 가려고 하다가 갑작스럽게 국적 박탈 통보를 받았던 나로써는 출국심사가 항상 제일 떨린다. 머나먼 탑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