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상당히 큰 규모의 건물이다.특비 방수기능이 철저하게 만들어졌다고 하며안쪽에 학습의 공간이 있고 그 밖으로는 마루를 두르고 있다. 선종의 화두창을 전면에 설치해 묘한 분위기를 준다. 내부 들여다보는 중 마루까지만 갈 수 있고 화두창 안으로는 못 들어간다. 전경 마루바닥이 정말 반짝반짝하다. 1670년 건축 당시에는 소박함을 강조해 초가였지만 1701년 지금의 기와로 바뀌었다. 안내문 내부에 걸린 극명덕이라는 현판5대 번주 하루마사의 친필이라고 한다. 안내문 사방 전체를 화두창으로 두른 건 정말 특이하다. 문을 다 열면 낮에는 정말 환하다고 산 속이라 그런지 해가 빨리 지는 느낌이다. 강당 뒤편 학생들의 휴게실인 음실이 연결되어 있고 그 뒤로 문고가 보인다. 강당과 여러 건물을 연결하는 회랑 습예재강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