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성 2

기나 긴 일본답사기 - 3일 고쿄 히가시교엔皇居東御苑2, 에도성江戸城

이제 산노마루쇼조칸을 나와 계속 안쪽으로 들어간다. 고쿄 히가시교엔은 과거 에도성의 산노마루, 니노마루, 혼마루지역을 묶어 만든 공원이다.건물은 대부분 19세기 화재로 불탔고 그나마 남은 것도 관동대지진과 도쿄대공습을 통해 많이 사라졌다.현재 에도성은 특별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궁내청 관리 부분은 제외이기 때문에 그 구역이 모호하다.궁내청 관리 부분을 제외하면 고쿄 가이엔(황거외원) 등 남은 부분이 극히 적기 때문 거대한 석축에도성은 일본에서 가장 큰 성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후호조씨 멸망 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기존의 영지에서 관동 8개국으로 영지를 이봉당했다. 이후 그냥 벌판인 에도에 새로 에도성을 쌓았고히데요시 사후 사실상 천하인이 되면서 17세기 초에는 전국의 다이묘를 시켜서 에도성을 개..

東京紀行 - 4일 에도성유적江戸城跡(고쿄가이엔皇居外苑)·도쿄역東京駅

걸어가는 길해상보안청 건물옆으로는 국토교통성, 뒤편으로는 총무성, 국가공안위원회, 외무성 등이 있다. 전경버스뭐 한국 광화문에 비하면 한가한건가 경시청 본부 저 앞에서 이봉창이 쇼와천황을 향해 폭탄을 던졌다. 에도성의 바깥 해자인 소토보리 왼쪽 성곽 부분은 성곽이 부분 부분만 보이고 거의 언덕이다. 확실히 크긴 하지만 방어의 목적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날이 좋으면 이 해자에서 배타고 뱃놀이도 한다고 덥다 더워서 우산을 양산처럼 가지고 다닌다. 날은 끝내주는구나 에도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로부터 자신의 전통적 기반인 미카와, 스루가 등 5개국에서 관동의 8개국으로 이봉당하면서 쌓아올린 거성이다. 히데요시는 기존 150만석에서 250만석으로 이에야스를 올려주는 척하며 골치 아팠던 후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