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문으로 들어간다오문. 정남을 의미하는 문다섯개의 누각이 있어 오봉루라고 불리며 영락제 때 지어진 것이 이자성의 난으로 불타 순치제 때 재건되었으며 가경제 때 최종 이 모습으로 정착되었다여담으로 자금성에서 오문은 여러모로 상징적인 건물이면서 동시에 가장 최초로 박물관으로 활용된 건물이었다. 중국 최초의 박물관은 신해혁명 초기부터 만들어진 고물진열소(古物陈列所)인데 이곳은 북양정부와 떨어진 체 다소 독립적으로 운영되었다. 박물관에 대한 최초의 고안은 광서제였다고 하나 결국 나라가 망하고 생겼다. 그런데 19250년대에 고궁박물원이 1926년에는 국립역사박물관(현 중국국가박물관)이 차례로 자금성에 개관하면서 자금성 내에는 3개의 박물관이 자리잡았다. 고물진연소는 이후 계속 쇠퇴하고 고궁박물원이 우세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