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오는 길 하리츠나신사(針綱神社)가 보인다. 오와리씨의 씨족신사 내려오다보니 산코이나리신사도 보인다. 내려왔던 길을 따라 남쪽 정면으로 내려오니 이누야마성 표석이 보인다. 여기서 이누야마역까지는 꽤 멀어서 버스나 택시를 물어보려는데 바로 앞에 이누야마신사라는 신사가 보여서 온 김에 들어가본다. 이누야마신사(견산신사, 犬山神社)는 원래 성 안에 있던 신사로 역대 이누야마번주나루세씨 9명을 신으로 모시는 신사다. 메이지시대에 이 자리로 옮겼으며중간에 갑자기 보신전쟁부터 태평양전쟁 전몰자까지 합사해버렸다.과거에는 성 아래에 있던 어전이 있던 자리라고 한다. 이누야마성의 성주가 나루세가문으로 유지되면서 이 신사도 나루세 가문의 소유로 남아있다고 한다. 신사 정면 안쪽에 있는 이치노도리가 보인다. 돌로 만든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