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숙소를 떠난다. 안녕 오테마에, 안녕 타니마치 욘초메. 다음에 또 보자, 너만한 숙소는 없는 것 같아. 비행기 출발 시각은 8시이다. 그러니까 최소 6시에서 6시 반까지는 간사이 공항에 가야한다는 것. 그리고 돈이 떨어져 라피도를 탈 수 없기 때문에 최소 5시 언저리에는 난바역에서 난카이선을 타고공항으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략 4시 정도까지 볼 수 있다는 건데, 그래서 마지막 코스로 호류지(법륭사)를 가기로 했다. 호류지는 7세기의 목조건물이 남아 있는, 단연 일본 최고의 사찰이라고 할 수 있다. 오사카 지하철 풍경. 서울 지하철 2호선 풍경이랑 비슷하다. 처음으로 JR선을 타기로 했다. 호류지는 명성에 비하여 가는 방법이 매우 적다.간사이 패스를 생각하면 킨테츠선을 타고 츠츠이나 코리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