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불교미술답사기 - 9일 오쓰2 (미이데라三井寺 온죠지園城寺2)

삼층탑

왠지 구색만 갖춘 듯한 곳

일체경장

무로마치시대의 건물로 모리 테루모토가 야마구치에 있던 건물을 기증한 것이다.

안내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경장이다.

거대한 경장

내부에는 인쇄된 대장경이 들어있다.

경함의 모습

안에 있는 대장경은 고려대장경이라고

아마 조선전기 많은 대장경 요구로 얻어낸 것 중 하나일 것이다.

안내문

내부 단청

큰 윤장대

이제 탑으로 간다.

옆에서 본 일체경장

삼층목탑

가마쿠라시대 말기~무로마치시대 초기의 건물로 본래 나라의 한 사찰에 있던 것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후시미성으로 옮겼고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안내판

세부가 세장한 건물이다.

지붕과 처마

이제 옆으로 가면 당원이 있다.

엔친이 당에서 가져온 법구와 불상, 불경 등을 보관한 곳이다.

모두 노송나무 지붕을 얹어 격을 높였다.

앞에 있는 것은 관정당

뒤편에 대사당이 있다.

관정의식을 행하는 건물이다.

모모야마시대

중요문화재

뒤편에 호마당이 있는데 그 안내판

호마당

부동명왕을 모셨다.

대사당

당문과 함께 중요문화재이다.

나는 한 번 들어가서 비불을 본 적이 있다.

국보 엔친상

중존대사상이라고 부르며 9세기에 만들어졌다고 전한다.

대사당 본존으로 히에이잔에서 내려올 당시 모셔온 상이라고 한다.

한편 10세기 작품으로 보며 새로 만들었다는 견해도 있다.

측면에 있는 다른 상인 국보 어골대사상

다비한 후 엔친의 유골을 넣었다고 한다. 가장 오래된 엔친상으로 역시 비불이다.

생전 혹은 사후 직후에 제작되었다고 보인다.

나는 두 상 모두 한 번 봤다.

중요문화재 황부동상

국보로 지정된 헤이안시대의 국보 불화 부동명왕상을 조각으로 표현한 것

탑을 한 번 보고 내려간다.

사각문

역시 중요문화재

모모야마시대

안내문

사각문 앞은

등롱으로 장관이다.

당원 앞의 등롱들. 탐제등롱이라고 불린다. 탐제는 승려의 자격 시험을 주관하는 승려로

경전을 제대로 읽었는지 출제하고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 등롱은 역대 탐제들이 봉납한 것이라고 한다.

영화도 찍었나보군

촌운교

엔친이 중국에서 공부하던 청룡사의 화재를 알고 구름을 보내 중국에서 감사하는 사자를 보냈다고

모모야마시대의 돌다리

튼튼해보인다

다리를 건너간다.

경내 안내도

이쪽은 관음당으로 가는 길

별소인 징묘사

탑두는 아니고 내부에 있는 별소이다.

수행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문화재 수장고

입장

300엔

들어가자마자 고려시대 동종이 보인다.

중요문화재로 대표적인 고려 동종이다.

아주 아름다운 종

명문도 보인다

용뉴

음통

조선종의 특징

비천상

반대편

연좌

명문

연곽과 유두

위에서 본 모습

무로마치막부 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츠의 교서

2대 쇼군인 요시아키라의 교서

장원을 늘려주는 내용이다.

지증대사 엔친상

중요문화재로 가마쿠라시대

세상에 운이 좋다.

헤이안시대의 십일면관음상

아름다운 상이다.

중요문화재

평소 비불인데

미이데라의 명물은 귀자모신상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가리제모상이라고도 한다.

대단한 명품 조각이다.

아이를 안고 있는 귀자모신

본래 호법선신당에 모시던 신체이다.

정면

길상천상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역시 중요한 조각

국보 황부동상의 모사품

진품은 사진조차 맘대로 책에 넣지 못한다.

이 때문에 문화청과 마이니치신문에서 내는 국보 중요문화재 대전 제작 중

분란을 일어나 여기서 미이데라 것은 사진이 다 빠져있다.

존승만다라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석가여래십육선신도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천태대사상과 역행자상

천태대사상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중국 천태종의 시조이다.

역행자전후귀상

무로마치시대

지증대사상

관학원 객전 후스마에

가노 미츠노부의 작품으로 중요문화재

모모야마시대 객전을 지을 때 가노파를 동원해 그린 것이다.

전체를 이전해 전시 중

원앙

이쪽은 또 다른 국보인 광명원 객전의 후스마에

금지에 색을 올린 것으로 역시 가노파의 작품

중요문화재

전체가 옮겨져 전시 중

가장 가운데의 폭포 그림

관학원 객전의 후스마에

작은 것

확대도

남원, 즉 관음당 수호신 미오신사의 본지불인 문수보살상

북원, 즉 금당 일대 수호신 신라명신의 본지불인 보현보살상

관학원 객전의 본존인 대일여래

촛대

19세기

마키에연상

모모야마시대

이제 수장고를 나왔다.

십일면관음상이 모셔진 별소

징묘사

천태대사 석상

관음당 가는 길

작은 지장보살

올라가는 길 여러 모습의 관음보살이 모셔져 있다.

중보관음

이 화려한 건물은

비사문당이다

모모야마시대의 건물로 중요문화재

십팔명신사

여러 신을 한꺼번에 모신 작은 신사

멀리 보이는 관음당 일곽

관월무대

비와호가 보인다

관음당

에도시대 전기의 건축으로 현지정문화재

사이코쿠 관음영장에 속한다.

납경

내부 모습

정면

관음당 본존은 비불

옆에 있는 이 불상은 애염명왕상으로 중요문화재

헤이안시대

비사문천상

가마쿠라시대

에마

17세기 후반

관음당 낙경 기념

또 다른 에마

18세기

관음당 종루

현지정문화재

에도시대 전기 세워진 것이다.

종루 내부

내려간다

가는 길 또 다른 별소인 수관사

여긴 약사여래를 모시는 곳

석교

진수사인 미오신사로 가는 돌다리이다.

호법사석교로 에도시대의 다리이다.

오쓰시지정문화재

정면

미오신사

본전은 무로마치시대 중기의 건물로

중요문화재이다

이렇게 미이데라를 다 보았다.

이제 히에이잔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