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4차 東京, 東北

동일본대탐험 - 3일 히라이즈미3 (모츠지毛越寺1)

同黎 2018. 7. 5. 22:47



택시를 타고 모츠지로 이동


여기도 역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또 바로 옆에 위치한 칸지자이오인(관자재왕원)유적과 함께 특별사적이다.


모츠지 입구

모츠지(毛越寺, 모월사)는 현재 천태종 별격본산이다. 전승에는 엔닌이 주손지와 함께 창건했는데 대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한다. 뭐 사실인지 여부는 모르겠으나... 여튼 이후 오슈 후지와라씨의 2대인 모토히라가 모츠지를 세우고 동서대로를 정비하여 히라이즈미를 교토와 비슷하게 수도의 모습으로 정비하였다. 히라이즈미의 대형 건조물들과 정원은 2대 모토히라 대에 대부분 정비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당탑이 40여 개에 선방이 500개에 이르렀다고 하며 금당은 자단과 금은으로 장식했다고 한다.

오슈 후지와라씨가 망하고 모츠지는 가마쿠라막부의 보호하에 들어갔으나 초기에 화재로 전소된다.

이후 또 재건했으나 전국시대에 병화를 입어 또 전소되었다. 이후 에도시대 센다이번으로 편입되면서

재건은 고사하고, 다테 마사무네가 죽었을 때 본존은 자신의 보리사인 즈이호지로 옮겨버렸고 주변은

논이 되었으나 어쨌든 번의 보호 하에 명맥은 유지되었다.

메이지시대에 새로 본당과 고리를 남대문터 밖에 건설하고 다이쇼시대에는 이치노세키성의 대수문을

옮겨 산문으로 삼았다. 이후 5년 동안 발굴조사를 거쳐서 전모가 드러나서 뵤도인과 같은 정토정원의

전형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되었다. 이후 헤이안시대 양식으로 본당을 재건했다.


복원도

현재 본당은 사진 좌측의 익랑 부분이다.

바로 옆에는 칸지자이오인이다.


대충 이런 모양이었다고 한다.

복원도

뵤도인 봉황당이랑 비슷하다.


현재 경내도

발굴조사로 연못 정원은 잘 드러나있다.

건물은 거의 다 근년에 지은 것이다.


정원 모습

잘 나온 사진이다.

 

보물관부터 간다.

모츠지 보물관이라고 되어있지만 유물은 종교법인상 자원(탑두)인

텐슈인, 곤고인 등에 소속되어 있어서 법적으로 모츠지 소장품은 없다.


개산조로 섬겨지는 엔닌상


시대는 모르겠다


관음보살상


역시 시대는 불명


남신상


이와테현지정문화재

헤이안시대 말기


목조구마노신상

헤이안시대 말기

이와테현 지정문화재



철수

철로 만든 나무이다.

히데히라의 소장품으로 산호수를 걸어 놓았다고 전한다.

중요문화재


철로 만든 나무다.


히라이즈미의 높은 철조기술을 알려주는 유물이라고 전한다.



오슈 후지와라 3대의 초상


철탑

가마쿠라시대 바로 옆 칸지자이오인의 연못 가운데 섬에 법화경을 안치해 놓았던 탑의 상륜부라고 전한다.

현재의 것은 후일 남북조시대에 다시 만든 것

이와테현지정문화재



석조 노반과 보주

역시 칸지자이오인의 아미타당에 설치되었던 석탑의 흔적

헤이안시대 말기



대반야바라밀경

남북조시대

이와테현지정문화재



밀교식 법구인 육기

역시 창건기의 유물로 이와테현 지정문화재



금강저

가마쿠라시대 초기

이와테현지정문화재



와니구치

가마쿠라시대



투구



요시츠네를 모신 요시츠네당 상량문

 

아미타여래상

헤이안시대 말기

역시 이와테현지정문화재



목조약사여래좌상

헤이안시대 말기

이와테현지정문화재



부동명왕입상

가마쿠라시대

이와테현지정문화재



연못에서 출토된 석재와


목재


쌍둥이 아미타여래좌상

헤이안시대 말기

이와테현지정문화재



목조 경상

무로마치시대

이와테현지정문화재



가리제모상(귀자모신)

헤이안시대 말기

이와테현지정문화재



이제 본당으로 간다.


1989년 재건한 본당


헤이안시대 풍으로 재건한 것이라고


남대문 터


원래는 2층 누문이었다고 한다.


초석 12개만 남아있다.


이제 거대한 정원을 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