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6일 마츠에1 (다케시마자료실竹島資料室)

同黎 2020. 3. 1. 19:22



기차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거대한 호수가 보이기 시작한다.


마쓰에 옆에 있는 신지호이다.


일본에서 7번째로 큰 호수


해수와 담수가 섞여있는 호수라고 한다.


신기하군


배도 떠다닌다


이 호수 끝에 마쓰에성이 있다.


마쓰에역 도착


내려간다


바로 성이 보인다.


어 시마네현립미술관에서 마츠다이라 후마이전을 한다.

일정에 포함시킨다.


바로 택시를 타고


시마네현청으로 출발


신지호와 통하는 운하


관광객을 태운 배가 떠다닌다.


계속 간다


멀리 보이는 신지호


이렇게 시마네현청에 도착

현청 제3별관에


바로 이것 다케시마 자료실이 있기 때문


일본에서 독도는 바로 이 시마네현에 속하기 때문에

현청 한쪽에 다케시마 자료실(竹島資料室)이라는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거 있음 또 한 번 보고 가야한다.


시마네는 자민당 왕국이라고 할 정도로 친자민당 현이기도 하니


2층에 자료실이 있다.


화요일에 휴관하고 입장료는 없다.


입구에 있는 모형


독도는 시마네의 보물, 우리 영토라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들어가지 나이 지긋한 아저씨가 나와서 설명을 해주고 외무성에서 나온 한국어 팜플렛을 준다.

항상 일본 우익과 관련된 곳, 야스쿠니신사나 교토 료젠역사관 같은 곳을 가면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실제 서로 신경전이 오간 적도 있고. 이번에도 그런 긴장을 하며 갔는데

솔직한 감상은 그냥 공무원들이 앉아 있으라니까 앉아있는 기분. 뭐 시마네현이 일본에서 재정상태가

꼴찌 중 하나인데, (지금은 불매운동으로 날아갔지만) 거의 유일하게 관광 와주는

한국인들의 심기를 대놓고 거스르지는 못할 것이다.


여러가지 안내문이 있다.


독도 강치

지네들이 멸종시켰으면서


많이 나와있다


메이지시대 독도를 조사했다는 내용


독도 강치잡이


이승만라인


중학생의 글짓기


이승만라인의 불법성에 관한 내용


시마네 학생들의 의견



독도 강치 박제


강치 가죽


강치 뼈로 만든 반지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선포한 시마네현 고시


일본 어부들


시마네현의 현령 문서


역시 현의 관보들이다.


한쪽에는 자료들이 빼곡하고


지도도 있다


오키~독도~울릉도 지도


흠...


독도를 일본으로 양보하고 사이좋게 지내자는 취지의


현내 학생들의 글


뭐랄까



일본의 영토 다케시마 등등의 글짓기


그런데 어떻게 한일간에 사이좋게 지낼지는 모르겠다.




영상도 보여준다


거기서 선물로 준 볼펜


아까 포스터에서 봤던 내용이 써 있다.


1층에 있는 시마네현 사료전시코너


메이지시대의 현 사료들이다.


이제 현청을 나와 마츠에성으로 갈 차례


시마네현청 표석


현청 본관


이제 성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