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6일 이즈모4 (이즈모대사出雲大社3)

同黎 2020. 3. 1. 16:22



신사로 돌아가기 전 배가 고파서 일단 국수 한 그릇 먹는다.


많아보이지만 그게 아니고


이건 고명


국수가 조금씩 들어 있다.

텐푸라


츠키미


산채


다시 돌아온 이즈모타이샤


일장기가 올라가 있다.


높긴 하군


참배객이 좀 있다.


다시 신사로 건너간다.


건너 보이는 본전


창고관

문을 연다고 들은 것 같은데 안 연단다.


관찰루


그러면 이제 보물관으로 간다.


보물관 앞에 있는 거대한 기둥 모형

발굴조사 당시 발견된 본전의 심주 모형이다. 거대한 나무 기둥 3개를 묶어서 하나로 세웠다.


모리 테루모토가 바친 구리 도리이를 19세기 급한 김에 녹여 만든 대포라고


마쓰에번 9대 번주 마츠다이라 나리토키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왜 멀쩡한 도리이를 녹였는지는 모르겠다.


신재월이라는 포스터


신고관, 즉 보물관이다.


들어가기 전


발굴된 심주의 크기를 보여주기 위해 몸소 모델이 되었다.


입장

거대한 기둥뿌리가 보인다.


윗부분은 사라지고 땅에 박았던 부분만 남았다.


거대하다


안으로 들어왔다

토사에 병이 유행하자 이즈모대사에 와서 병의 쾌유를 빌기 위해 바친 배 모양의 목제품

에도시대



청동창

중요문화재


곡옥도 보인다

에도시대 식년천궁 당시 발견된 유물이다.

야요이시대

동과는 이즈모지역에서는 유일한 예라고 한다.



철제 도끼

2000년 구 본전 유적에서 발굴된 것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와니구치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봉납한 것

중요미술품



본전 동찰

새로 건립하며 올린 기록이다.

국보 부속 지정


국보 추야록마키에수상

가마쿠라시대 초기의 작품


적사위견백 요로이

무로마치시대

중요문화재



태도 명 미츠타다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태도와 칼집

도쿠가와 이에츠나 봉납

에도시대



신보류

마키에상자와 각종 화장도구


마케이 연상과 문대

모두 도쿠가와 이에츠나 봉납

시마네현지정문화재



삼십육가선도

에도시대


조총 명 키요타카

에도시대

도쿠가와 히데타다가 봉납

시마네현 지정문화재



단도 명 켄케이

에도시대



뒤에서 본 3개의 기둥


팔각주

무로마치시대의 본전 유구



야치호코노카미

오쿠니누시의 다른 이름이다.


이나다히메 혹은 쿠시나다히메

스사노오의 부인으로 스사노오가 머리와 꼬리가 8개인 뱀 야마타노오로치를 물리치고

구해준 신으로 명확하지는 않지만 오쿠니누시의 어머니라고 전한다.


곡옥 목걸이

이즈모대사의 대궁사가 신직을 물려받을 때 봉헌하는 신보의 부본이라고 한다.



천황이 올리는 폐백 모형


고다이고천황의 왕도재흥윤지

고다이고천황이 가마쿠라막부를 타도하며 이즈모대사의 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글

중요문화재



보물관을 다 보고 나오는 길

이제 박물관으로 가기 위해 남쪽으로 내려간다.


유명한 동상이 보인다.


뒤로 보이는 건물은 회소

본래 보물관 자리에 있던 건물로 제사 때 신직과 무사 등이 참배할 때 응접실 역할을 하는 건물이다.

중요문화재


회소 안내문


오쿠니누시의 동상

오쿠니누시가 작은 땅에 버려져 곤란해졌을 때 바다를 비추며 다가온 신이 있었는데

스스로를 행혼기혼(幸魂奇魂)이라고 일컬으며 그를 구해줬다고 한다.


바다에서 온 신


신을 맞이하는 오쿠니누시


신도에서 신의 성격을 신 자체와 함께 황혼, 화혼, 행혼, 기혼으로 나누는데

각 신의 성격이 별도로 인격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행혼은 행복을, 기혼은 도움을 주는 신의 단편으로

이즈모타이샤교에서 신을 믿고 행혼과 기혼을 바라는 것을 교리를 삼는데 그를 표현한 것 같다.


반대편


안내판


뒤에서 본 모습


회소


우리가 내려온 본전 부근


도리이들


저기로 가면 남쪽 정문이지만 우리는 박물관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