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11일 마츠모토4 (카이치학교旧開智学校)

同黎 2020. 3. 26. 01:03



옆으로 보이는 카이치학교


이때는 중요문화재였으나 현재는 국보로 승격되었다.

카이치학교(旧開智学校, 개지학교)는 메이지시대 초기인 1876년 세워진 근대 학교이다. 전신은

마츠모토번의 번교인 숭교관으로 폐번치현 이후 현내 소학교가 되었다. 당시 나가노현에서는

유일한 양학 학교였다고 한다. 본래 폐사된 사찰을 학교로 삼았으나 마츠모토의 유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학교를 세우는 운동이 벌어져 모금 등으로 학교를 세워 당시 개교식에

2만명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고 한다. 여러가지 장식적 요소도 뛰어난 근대 건축이다.

이후 1960년대 교사가 노후화되면서 학교를 신축하며 원래 교사는 다소 북쪽의 지금 자리로

이축하였다. 이 과정에서 본래 ㄱ자 형태의 건물이었으나 정면 뒤에 붙은 후면의 교실

쪽은 철거되었다. 이후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19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입장료는 300엔

경비실도 오래된 것이다.


건물 뒤편이 보이고 중앙의 탑이 보인다.


가운데 탑에 풍향계가 달려있다.


잘 안 보이는군


안으로 들어가자


멀리 보이는 저 건물이 현재 카이치 소학교이다.


2층 목조건물

목조에 회칠을 해서 단단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중앙 현관


천사를 조각해 넣은 카이치학교 현판


용과 구름을 새긴 1층 현관의 조각


2층 정면


1층 정면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전한다.


건물 정면

너무 커서 카메라에 잘 안 담긴다.


잘 나온 사진

원래 오른쪽 뒤로 건물이 더 있었기에 오른쪽이 좀 짧다.

본래 교실이 32개나 있는 건물이라고 한다.


중앙의 탑


카이치학교 내부 안내도


입구로 들어간다


입구에서 본 정면


내부로 들어간다


중앙탑 풍향계에 있던 동서남북 글자판

현재 원본은 이렇게 내려와있다.


귀면와 구경 중


초대 귀면와들


중앙 현관의 전등


전시실을 따라 가본다.

2층부터 시작한다.


안내판


교사 안내 패널


학교의 역사


제1전시실

소사가 있던 곳이다.

소사 오랜만에 들은 이름


메이지시대 학제 고시


당시 흑판과 교과서


메이지시대에 개교한 다른 학교들


설계도가 남아있다


세세한 설계도


당시 꺾인 교사가 보인다.


메이지시대 전기에 세워진 학교들


다음 전시실


장애인이나 성적불량아를 위한 특수교육자료


성적불량, 열등아 조사자료라고


특수학급


당시 학교의 기록들


학급일지


중간에 쌩뚱맞게 방첩포스터가 붙어있다.


다음 장소로


석탄곤로가 놓여있다


등사기


심지어 메이지천황도 왔었다고 한다.


메이지천황 어좌소


1880년 순행을 왔다고


당시 어좌소에 놓인 메이지천황 부부의 초상


이런 시골까지 천황이 오는 건 대단한 일이었겠지


당시 순행지와 메이지천황의 와카


당시 경내 안내도


당시 모습을 그린 우키요에



교장실로 간다

교장실을 장식하는 문의 조각


반대편


교장실을 빛내주는 의례적 성격이 강한 문이다.


교장실


당시의 교가


교훈의 노래


메이지, 다이쇼, 쇼와시대 아이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교장실 내부


메이지시대의 그림



다이쇼시대

사이고 다카모리?


다이쇼


다이쇼



쇼와시대



역대 교장들


강당으로 간다


강당


뭔가 학교의 역사 관련된 유물들이 있다.


교기


애정강이라고 쓴 현판


메이지시대의 의자

보성전문학교랑 비슷한데?


1층으로 통하는 계단


계단의 모습


세세한 장식이 돋보인다.


여기도 조각된 문이 있다.


옥상의 8각 탑으로 가는 문

닫혀있다


당시 탑을 세우는 것이 서양건축의 심볼이라고 생각했다고


철거 이전에는 옥상에서 2층 계단 사이에 출구없는 불가사의의 발코니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문만 남아있다.


8각탑 내부의 모습


다시 전시실로


당시 흑판


1층으로 내려간다


재현 교실


풍금


교단에서 본 전형


메이지시대의 건물

뒤로 건물이 한참 있다.


건물을 나선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정원


측면에서 본 건물


다시 나가면서 사진을 찍는다.


팔각탑


정면


현판


현재 저 현판은 새로 만들어 붙인 것

원본은 따로 보관 중이라 한다.


조각


중요문화재 표석


한참 전에 지정되었다.


사제관이 보인다


멀쩡하군


조금 내려가면 현재의 소학교가 있다.


그냥 이뻐서 찍어본 맨홀뚜껑


마츠모토시내 문화재 안내도


버스를 기다린다


그런데 오늘이 평일이라 30분에 한 대...

택시를 찾아야한다.

스와까지 가야하는데...


소학교 통용문


메이지시대의 건물을 본딴 탑이 보인다.


신기하군


지나가는 길

특이하게 사민당을 지지하는 집이다.


어느새 성 인근까지 왔다.


마츠모토신사라는 신사


성주인 토다 마츠다이라씨의 다섯 조상을 모셔 오사라고 했다가

이후 여러 신사를 합치면서 마츠모토신사라고 이름을 고쳤다고


오래된 문과


신락전


배전


도리이


안내문


유서


마츠모토신사라는 현판


뒤로 본전이 있다.


신목


전경


다시 나온다


표석


신사 밖에 커다란 우물이 있고


신사 밖으로는 거대한 신목이 있다.


멀리 보이는 천수각


여기서 택시를 타고 다음 장소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