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3일 교토 라쿠츄3 (슈스이테이拾翠亭)

同黎 2020. 2. 23. 00:22



이번엔 교토교엔으로 간다.

교토고쇼와 센토고쇼 외에 다른 곳을 살필 생각이다.


교토교엔 도착


본래 칸인노미야 저택을 보러 왔는데 슈스테이가 공개 중이다.

가야지


저 멀리 보이는 다실 입구


입장


슈스테이(拾翠亭, 습취정)는 교토교엔 내에 있던 고셋케 중 쿠조가 저택의 유구이다. 본래 교토교엔에는

많은 사찰, 신사, 저택이 있었는데 사찰은 전부 이전되고 대부분의 공경들이 천황을 따라 도쿄로 가면서

저택도 상당수 철거되었다. 지금은 신사 몇 개와 저택 몇 개만 남아있고 공원이 되었는데

이 다실은 어떻게 되었는지 살아남았다. 목, 금, 토요일에만 일반 공개된다.

18세기에 만들어진 다실로 쿠조이케라는 거대한 연못을 배경으로 삼아 남아있으며

현재는 국가로 소유가 넘어가 환경성에서 관리하고 있다.


안내문


내부로 들어간다

현관동


입장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연못의 풍경에 탄성을 지르게 된다.


작은 돌다리


다실의 창


밖으로는 등나무가 보인다.

후지와라씨의 상징


츠쿠바이


조용하다


작은 정자


이 연못이 쿠조이케


좋다


정신없이 사진 찍는 중


다리가 있고 옆에는 쿠조가의 진수사인 이츠쿠시마신사가 있다.


정자의 마루 모습


넓다

본래 저택은 어느 만큼 이었을지


내부을 살펴본다


1층의 어두운 차실 자리


도코노마


센 소안의 서장

이런 곳에 이런 귀한 물건이


안내문


다실의 작은 창


다실 내부

2첩짜리다


아름다운 대나무


가마와 다기들을 준비하는 중


다실 입구 부분


2층으로 올라간다


좁다


한 층 더 잘 보이는 모습


전경


2층 다실

훨씬 밝고 서원식이다.


창문의 모습


도코노마


금색 종이가 붙여진 다락


2층에서 보는 풍경도 시원하다.


전경



도코노마의 기둥


좋다


내려다보이는 풍경


내부의 모습


제법 크다


이제 1층으로 내려와 정원을 본다.


한쪽에 있는 츠쿠바이


정원으로 들어간다


작은 우물


멀리 보이는 연못


밖에서 본 건물


2층의 모습


한쪽에 있는 정원


관리 좀 하자


잠시 앉아서 쉰다.

대합 역할을 했나 보다.


흙벽이 발라진 다실


좋다


정자 지붕 꼭대기에 있는 사자상


건물 좋다


연못 풍경


다실의 모습


옆으로 튀어나온 차석


츠쿠바이의 모습


대나무로 만든 담

작은 틈이 있다


정원의 모습


또 다른 우물


다실 정면


정면에서 본 연못


좋다


뜻밖의 선물이다


징검다리를 건너 본 다실


반대편에 보이는 신사


날이 꾸물거린다


이제 나가야지


바로 옆 다른 곳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