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8차 九州

남국유랑기 - 1일 다자이후7 (칸제온지観世音寺)

同黎 2020. 5. 23. 04:04



이제 박물관을 내려왔다.


이케멘 발견


안녕


다자이후역에서


칸제온지로 가는 버스를 타려는데


역 앞이 아니고 건너편이란다.


버스 타고 이동 중


금방이다


하차


일본공산당 사무소라니


버스 내리자마자 만나서 당황


건너편에 보이는 칸제온지 입구


칸제온지(観世音寺, 관세음사) ) 천태종 사찰로 규슈의 고대 사원 중에서도 유서가 깊은 곳이다.

속일본기에 따르면 텐지천황이 어머니 사이메이천황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웠다고 하는데

실제 사찰은 아스카시대 후기에서 나라시대 초기에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보로

지정된 범종으로 보아 7세기 후반에 이미 사찰이 완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쇼무천황

당시 당에서 감진을 초빙해 전국에 계단을 세울 때 도다이지, 시모츠케 야쿠시지와

함께 계단이 설치되어 천하 3계단으로 불렸다.

그러나 헤이안시대 이래 사세가 기울어지기 시작했고 11세기에 대대적인 재건이 있어 지금

남아있는 불상도 대부분 이 때의 것이나 그러나 계속해서 절이 쇠락했고 에도시대 초기에는

유일하게 남아있던 금당도 폭풍으로 무너져 완전히 폐사되었다. 이후 후쿠오카번의 쿠로다가와

하카다의 상인들의 후원으로 금당과 강당, 종루 등이 재건되었으나 옛 모습을 잃고 작은 절이

되었으며 계단은 따로 임제종 사찰로 분리되었다. 그러나 절에 창건 당시의 범종이 국보로,

헤이안시대의 조각품 18점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옛 명성을 알려준다.


독특한 글씨체의 관세음사 표석


일본유산 안내문


멀리 보이는 곳이 카이단인


내부로 들어간다


멀리 보이는 가람


주춧돌이 보인다


남대문터


지금은 흔적만 남았다.


금당이 보인다


여기 어디가 중문터인데


종루


강당


에도시대


금당


금당과 강당 모두 후쿠오카시지정문화재


금당 내부


성관음상 하나만 있다

나머지는 모두 수장고


석등


멀리 수장고가 보인다.


경내는 사적


이제 보장으로 간다.


가는 길에 보이는 초석

오층탑 심초석이라고


종루


안의 종이 국보이다


교토 묘신지에 소장된 종과 같은 틀에서 만든 것으로 생각되는 종

아스카~나라시대


전형적인 일본종

가사문


안내문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종이라는 안내문


다이마데라, 묘신지 종과 함께 가장 오래된 종 중 하나


보장 수장고로 간다.


여기는 입장료가 있다.

여기를 가야 진짜 칸제온지를 보게 되는 것


장육 크기의 불상이 5개나 있다. 본래 금당과 강당에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고

모두 중요문화재


불공견색관음상

가마쿠라시대


상호


십일면관음입상

헤이안시대


상호


마두관음입상

헤이안시대 말기


보기 드문 크기의 상이다.


십일면관음입상

가마쿠라시대


머리 일부는 나라시대 상을 전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성관음좌상

헤이안시대

구 강당 본존


상호


아미타여래좌상

헤이안시대 초기

구 강당 안치


상호


수인


사천왕입상

헤이안시대 후기


지국천



증장천



광목천



다문천



도발비천문천입상

헤이안시대


상호


대흑천입상

헤이안시대 후기



길상천입상

헤이안시대 후기



지장보살입상

헤이안시대 후기



지장보살반가상

헤이안시대



소조상목심

나라시대

불공견삭관음의 내부에서 발견된 것으로 창건 당시의 불상 흔적으로 보인다.


부가쿠면 능왕

가마쿠라시대


나소리

가마쿠라시대


나소리

가마쿠라시대


이제 다음 장소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