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북경 답사 2차

뼈속까지 북경여행기 - 6일 백운관白云观2

同黎 2020. 10. 1. 02:02



구사전 뒤로 나가면 2층짜리 건물이 보인다


1층은 사어전 2층은 삼청각으로 쓰이는 건물이다


사어전

도교의 중심 신 4명을 오시는 곳이다. 중앙에 옥황상제, 좌측에 장생대제(남극노인), 천황대제, 우측에 자미북극대제를 보시고 후토황지기를 같이 모신다


장생대제와 천황대제


옥황상제


후토와 자미대제


2층으로 올라갔다


복도의 모습


내려다 보는 향로


2층 삼청각 내부에는 도교의 최고신인 삼청이 모셔져 있다


가운데 원시천존


영보천존


도덕천존=노자


신이 정말 많다


믿으려 내려가 이제 중로 대신 동서로의 크고 작은 전각을 살펴본다


원군전


천선성모벽하원군 즉 태산성모를 모신 곳이다

신 정말 많다


내부의 벽하성모


협시로 최생낭낭, 송자낭낭


안광낭낭, 천화낭낭의 여신들을 모시고 있다


다음은 문창전


원군전


문창전 앞의 동상


북두칠성 중 제4성인 괴성의 상이다

문창제군의 화신 중 하나로 손경받는 신이다


학문의 신인 문창제군을 모신 곳이다


문창제군

북두칠성 밖의 여섯개의 별로 이루어진 별자리를 문창성이라고 하며 전승에 따르면 동진시기의 장육이라는 인물로 태어났다고 한다


좌측에 공자


우측에 주자를 모시고 있다


측면에 협시 문관, 시동상이 있는데 문 밖의 괴성과 같이 만력제가 세운 도관인 굉인만수궁의 유물인데 문혁 당시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다음 건물은 원진전


내부에는 북두칠성을 신격화한 두노원군을 중심으로 육십갑자를 각각 맡고 있는 육십명의 신을 모시고 있다. 


내부

가운데 두모원군. 북극성과 북두칠성의 어머니라고도 하며 불교의 마리지천에 도입된 것이라고도 한다


내부의 육십신


문혁 당시 큰 손상을 입은 걸 복원한 것이다


다양한 신격들


두노원군

팔이 여러개이다


저마다 자신이 태어난 해를 지키는 신에게 빈다


대단하군


원진적 밖의 석각


이십사효벽이라고 대표적인 효자 24명의 이야기를 새긴 벽이다

오래된 건 아니라고


뒤편에 보이는 정원


운집원이라고 하는 정원이다


소봉래라는 현판


거대한 석각


많은 신들을 조각해 놓았다


여조전


유병한 신선 여동빈을 모신 곳이다


유래된 비석을 벽에 모셔놓았다


여조전 내부


신선도


여러 대표적 신선들을 그려놓았다


뒷면에는 팔선상이 있다


대표적 신선 8명의 상이다


밖으로 나오는 길

동마 아래 한 사람이 쉬고 있다


이제 동로로 간다


먼저 삼성전


복, 녹, 수를 담당하는 삼성진궁을 모시고 있다


스님과 도사


삼성전 현판


녹성


복성


수성


뒤편에는 자항전


관음보살을 도교에서 모시는 원통자재천존을 모시고 있다


자항전 내부


뒤편의 진무전


북방을 지키는 진무대제를 모시는 곳


진무전 현판


과거 한족들은 북방민족의 침입을 두려워 해 진무대제를 특별히 모셨다


뒤에 위치한 2층 건물 뇌조전


오래된 비석들


뇌조전에는 구천응와뇌성보화천존을 모시고 있다

황제 헌원씨의 화신으로 기상을 다스린다고 한다

풍백, 우사, 뇌공, 전모의 사신도 모시고 있다


뇌조전 내부


뇌공과 우사


풍백과 전모


진무전 옆에는 팔각삼층탑이 있는데 나공탑이라고 한다. 


옹정제가 세운 탑으로 수일진인 나공이라는 인물의 사리탑이라고 한다


나가는 길


토관묘

토지신을 모시는 작은 사당


이제 산문을 지나


다시 밖으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