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3차

관서구법순례기 - 9일 오사카 (오사카역사박물관大阪歴史博物館·오사카성大坂城)

同黎 2012. 11. 13. 16:40


모처럼 일찍 일정이 끝나 오사카로 돌아온다.

때마침 금요일이라 집 근처의 오사카역사박물관이 7시까지 연장 개관하기 때문에 거기로 가기로 했다.


오사카역사박물관. NHK와 함께 있다.


건물 옆쪽에는


건물을 지을 때 발굴된 고훈시대의 건물을 복원한 것이 있다.


대략 5세기의 건물이라고 한다.



설명문


건물 지하 1층에는 발굴된 유구를 옮겨 놓은 유구전시실이 있다.



이제 10층으로 올라간다.


오사카역사박물관도 3번째이다. 설명은 1,2차 여행기 참조

http://ehddu.tistory.com/29

http://ehddu.tistory.com/172


박물관에 올라가면 나니와궁을 재현한 곳에서 오사카성과 나니와궁 유적을 볼 수 있다.



오사카성 전경


나니와궁 유적


멀리 태극전 터가 보인다.


어좌 모형



여유

고급 시녀이다.


시종



소납언


배모양 토기, 중요문화재


조몬시대의 토기와 석기


고훈시대의 유물들


나니와궁터 출토 유물


1차 나니와궁 모형

소가씨의 멸망 후 텐지천황이 즉위하기 이전에 천도한 곳이다.


후기 나니와궁 모형

쇼무천황에 의하여 지어졌으며 1년동안 일시적으로 수도의 역할을 하였다.


중세의 오사카 거리 모형


정토진종의 이시야마혼간지 모형

지금의 오사카성 터에 있었다.


항구로 사용되던 시기 발전한 오사카(사카이) 모습


오사카의 여러 다리 모형들


전국의 세곡선이 모이던 곳



오사카성에서 출토된 방패


모모야마~에도시대에 사용되던 화폐들

금부터 은, 동전까지 다양하다.


근세 오사카의 가부키 극장


근대 오사카의 거리 모형



박물관을 나오자 해가 떨어졌다.


바로 길 건너편의 오사카성으로 간다

야경이 볼만하다.

이 넓은 해자는 히데요시에 의하여 파진 것이다.



성곽이 정연하다.




히데요리와 이에야스의 마지막 싸움은 이 해자가 메워지면서 끝났다.

그 후 이에야스는 히데요시가 쌓은 모든 성을 허물고 전국의 영주들을 동원해 다시 지었다.


성은 2차 대전 당시 무기고로 쓰였기 때문에 공습으로 상당수 파괴되었지만 일부 건물은 살아남았다.

사진의 육번루도 살아남은 건물로 중요문화재이다.


대수문(오테몬) 앞


성의 남쪽 정문인 대수문


대수문을 들어가면 대수대문(오테오몬)이 나온다.


오테몬과 오테오몬은 둘 다 살아남은 건물

중요문화재이다.



오테오몬 성벽

돌을 정교하게 짜맞추었다.


제4 거석

오사카성에서 이렇게 수 톤이 나가는 제1~8 거석이 있다.



오테몬을 지나면 코라이몬(고려문)이 나온다.


코라이몬 안 무사들의 대기소



성벽에는 간혹 글자가 새겨져있다.


짜맞춘 성벽


제2 거석인가..



음 대단하다.


천수각 가는 길에 있는 구 일본군 제 4사단 사령부 건물

전후 오사카 부청, 오사카 시립박물관 등으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비어있다.


제1 거석이었나..



밤의 천수각

모모야마시대와 에도시대의 모습을 섞어서 복원했다. 밤에는 열지 않아 입장하지는 못한다.


맨 위층의 검은 색은 모모야마시대의 성을, 아래의 하얀 부분들은 에도시대의 성을 재현한 것이다.




오사카 성에서 바라본 오사카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