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3차

관서구법순례기 - 10일 후지이데라1 (후지이데라葛井寺)

同黎 2012. 11. 15. 16:42


집에 가기 전 날. 오늘은 일정 전체가 한 번도 안 가본 곳이기 때문에 일찍 숙소를 나선다.


오늘 가는 곳은 킨테츠선의 미나미오사카선을 타야한다.

텐노지로 가서 오사카아베노바시역으로 가서 킨테츠를 탄다.


열차 도착



35분 정도 달리면 후지이데라 역이다.

여기는 준급 이하의 열차만 서는 곳이다.


후지이데라역

이곳은 오사카부의 후지이데라시




역을 나서서 5분 정도 걸으면


작은 상점가가 나오고 여기서 쉽게 후지이데라로 갈 수 있다.


도착


위의 문이 중요문화재 사각문

모모야마시대 히데요리가 시주한 문이다.


후지이데라(갈정사, 葛井寺) 표석

이 절이 위치한 곳이 후지이데라시(등정사시)일 정도로 예전에는 큰 절이었다고 한다.

후지이데라는 백제계 도래인인 후지이씨의 우지데라(씨사)였다. 본당에 나라시대의 불상이

본존으로 모셔져있고 지금의 건물은 대부분 모모야마시대나 에도시대의 것이다.




사각문 입구


사각문에서 바라본 본당과 호마당


입장료는 없다.


한편에는 묘지가 있다.


경내

아주 큰 편은 아니다.


종루


본당

에도시대의 건물이다. 중요문화재



본당으로 올라간다.


본당 내부



본당의 본존은 비불이고 그 앞 외진부분에서는 여러 부적을 팔고 있다.



본당 내부


본존이 모셔진 주자


국보 천수관음상

나라시대의 것이다. 정말 손이 천 개이다.


뒷면

손을 따로 조각해서 광배처럼 뒤에 대어 놨다.


측면


손을 때어낸 상태

가까이 보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얼굴이 생생하다.


지장보살과 애염명왕


본당에서 바라본 바깥



호마당

소원을 비는 곳이다. 최근의 건물


종루


본당 앞 석등롱


아미타이십오보살당


아미타불과 그를 모신 25보살을 모신 건물이다.


건물 내부

불상은 무로마치시대의 것이다.


아미타불


25보살상



홍법대사당



아미타이십오보살당


사각문


사찰 한 쪽의 신사


사각문을 다시 자세히 보러 가본다.



일견 보면 평범한 문인데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본래 후지이데라 남쪽에 있는 정문이었는데, 에도시대 지금의 인왕문이 세워지면서 서쪽으로 이건되었다.


기둥이 4개라서 사각문인가...


사각문 천정


인왕문


절 안에서 본 인왕문

에도시대 건물로 중요문화재이다.



인왕문 2층


인왕상





인왕문 정면


이렇게 아침 8시가 되기 전 첫 답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