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에 올라가면 하세데라 앞의 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본당은 절벽에 세워져있으며 앞으로 툭 튀어나온 무대, 예배 공간인 외진, 불상이 있는 내진으로 구분된다. 사진은 마루가 반질반질하게 닦인 외진 무대의 모습 멀리 오층탑이 보인다. 내려다보이는 하세데라(장곡사, 長谷寺) 본당 현판 대비각이라고 되어 있다. 관세음보살의 큰 자비심을 나타내는 말로,일본에서는 관음보살을 모시는 건물을 주로 대비각, 대비전이라고 한다. 대비전 중앙의 향로 멀리 보이는 오층탑 소실된 것을 쇼와시대에 재건한 것이다. 근대 건축으로는 꽤나 잘 지은 건물이다. 무대에서 바라 본 본존 관음보살 높이가 10미터이다. 내진 오른쪽엔 진언종의 종조인 홍법대사 공해(구카이) 외진의 천장에는 수많은 에마가 달려있다. 하세데라에 시주한 유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