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길을 걸어 기오지로 간다. 조금만 걸으면 된다. 아라시야마 일대의 사찰은 모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음? 가는 길에 단린지(단림사) 문적이라는 표석을 발견 단린지? 애초에 파악하지 못했던 절인데 문적이라면 천황가와 긴말한 관계에 있는 절일테니 가 봐야겠다. 곧 바로 나온다. 단린지 입구 단린지는 헤이인사대 사가천황의 황후인 타치바나 카치코가 창건했다.황후의 시호가 단린(단림)황후였기에 이름이 단린지가 되었다.그리고 황후가 이 절에 모신 기쿠(의공) 스님이 일본 선종의 시초라고 추정되고 있다. 단린지로 가는 길 단린지 입구 입장료가 400엔이다. 음 예상치 못했던 지출이다. 하지만 문적 사원이니... 입장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데 응? 이건 왠 신식건물? 그 와중에 찍은 정원 엥?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