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묘지역에서 하차 주변안내도. 여기 주변에도 고분이 참 많지만 우리는 패스 도묘지 역을 나와서 쫌만 걸으면 이렇게 신사가 있음을 알려주는 석등롱이 보인다. 이걸 따라가면 된다. 아주 조용한 동네 일본의 이런 동네들은 참 조용하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고대 도묘지의 오층탑 초석이 보인다. 고대의 도묘지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선조에 대당하는 하지씨(土師氏)의 우지데라(씨족 사찰)이었다고 한다. 천신으로 불리며 학문의 신 역할을 하고 있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가 후지와라씨의모함으로 다자이후에 귀양할 때 여기에 들려 이모를 만나고 눈물을 흘리며 시를 지어 남겼다고 한다. 오층탑 초석 지금의 절과 상당히 먼 곳에 있다. 과거의 절은 꽤나 컸을 것이다. 초석 근처에는 도묘지텐만구가 있다. 여기는 조금 있다가 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