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津 4

관서구법순례기 - 2일 오쓰4 (히에이잔 엔랴쿠지比叡山 延暦寺)

벳쇼역 다시 기차를 타고 - 이건 반대편쪽 (애니메이션 기차가 운행중이다.) 사카모토역에서 내린다. 사카모토도 따로 시간을 내서 봐야하는 곳이다. 여기저기 절이 가득한데, 매번 케이블카 타느라 너무 바빠서 아쉽다. 다음에는 사카모토만 하루 내서 봐야겠다. 히요시대사의 도리이 길가에 대나무가 시원하다. 히요시대사. 들어가진 않았다. 궁금한 사람은 2차 여행기 참조http://ehddu.tistory.com/36 길가에 있는 지장당 신목 좁은 길을 따라 좀 올라가야 사카모토 케이블 역이 나온다. 이것도 절 사카모토 케부루라고 써 있다.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 역 자체가 등록문화재이다. 한국의 등록문화재 제도는 일본을 본딴 듯 하다. 차를 기다린다. 타는 중 케이블차는 경사지게 생겼는데 고야산 케이블이 ..

관서구법순례기 - 2일 오쓰3 (오쓰시역사박물관大津市歴史博物館·신라선신당新羅善神堂)

미이데라에서 나와 오쓰시역사박물관(大津市歴史博物館)으로 간다.미이데라(三井寺)에서 500m 정도 걸으면 나오는데 처음 가는 곳이다. 박물관 전경 무슨 상업고등학교가 바로 앞에 있다. 내부 날이 너무 더웠다. 이날 30도가 넘었던 것 같다. 지친 심상엽이 자고 있다. 위에서 본 모습 근접촬영 좀 부담스럽네 전시 중인 약사여래불 시립박물관치고는 이것 저것 잘 해놨다. 천태종 본존은 약사여래이다. 아케치 미츠히데의 초상화 오쓰 옆의 사카모토는 바로 오다 노부나가를 살해한 아케치 미츠히데의 영지였다. 사카모토 거리를 복원해 놓은 모형 사카모토 거리 비와호 일대의 항구를 표시해놨다. 오쓰는 아주 잠깐이지만 수도이기도 했다. 위 사진은 오쓰궁의 모습 후지와라노 가마타리를 복원(?)해 놓은 상 나카노오에 황자(후일의..

관서구법순례기 - 2일 오쓰2 (미이데라三井寺)

다시 기차를 타고 미이데라로 간다. 아침에도 등교하는 학생 때문에 너무 붐비더니 어느새 한산해졌다. 또 잔다. 미이데라역 도착 지도를 보고 비와호 수로가 보이면 대충 다 온 거다. 저 길을 따라 쭉 가면 미이데라(온조지)가 나온다. 비와호 수로 미이데라에 다 왔다. 인왕문이 보인다. 미이데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2차 여행기 참조http://ehddu.tistory.com/34 인왕문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뒤를 돌면 본래 식당으로 쓰였던 석가당이 나온다. 식당이라고 해서 지금의 급식소를연상하는 사람이 있는데, 식당은 엄숙한 발우공양의 장으로 엄연한 수행장이다. 이 석가당은 무로마치시대 황궁인 교토고쇼의 청량전(세이료덴, 천황의 거처)을 하사한 것이라고 한다. 석가불은 송나라에서 왔다는 세이료지식의 불상이..

관서구법순례기 - 2일 오쓰1 (이시야마데라石山寺)

멘붕을 술로 이겨내고(맥주 11캔), 다음 날 오쓰로 떠났다. 아침 4시에 기상하여 5시 반에 지하철을 탄다. 오사카에서 오쓰로 가는 길은 2시간 이상이 걸린다. 오사카지하철→케이한선→교토 지하철·케이신선→이시야마사카모토선을 타야한다. 오늘 우리의 일정은 이시야마사카모토선의 최남단이시야마데라(석산사)에서 최북단 사카모토의 히에이잔까지 가는 것이다.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선다. 타니마치욘초메역의 5시 풍경 사진을 찍는데 이건 다 어디갔지 다들 피곤 피곤 텐마바시역에서 케이한선으로 환승 막간을 이용해 음료수를 고른다 좋단다 열차 도착 이민우는 열차에 타고 한 시간 동안 이 자세로 변함없이 있었다. 민우 옆에 있던 이 일본 양반은 잠에 들더니 이렇게 되었다. 다정 돋네 심도 잔다 다시 교토 지하철로 환승 이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