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3차

관서구법순례기 - 2일 오쓰4 (히에이잔 엔랴쿠지比叡山 延暦寺)

同黎 2012. 10. 25. 22:17


벳쇼역

 

 

다시 기차를 타고 - 이건 반대편쪽 (애니메이션 기차가 운행중이다.)

 

사카모토역에서 내린다.

 

사카모토도 따로 시간을 내서 봐야하는 곳이다.

여기저기 절이 가득한데, 매번 케이블카 타느라 너무 바빠서 아쉽다.

다음에는 사카모토만 하루 내서 봐야겠다.

 

히요시대사의 도리이

 

길가에 대나무가 시원하다.

 

히요시대사. 들어가진 않았다.


 궁금한 사람은 2차 여행기 참조

http://ehddu.tistory.com/36

 

길가에 있는 지장당

 

신목

 

좁은 길을 따라 좀 올라가야 사카모토 케이블 역이 나온다.

 

이것도 절

 

사카모토 케부루라고 써 있다.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

 

역 자체가 등록문화재이다. 한국의 등록문화재 제도는 일본을 본딴 듯 하다.

 


차를 기다린다.

 

타는 중

 

케이블차는 경사지게 생겼는데 고야산 케이블이 더 경사가 진 듯

 

올라간다

 

좋단다.

하지만 다들 피곤해서 바로 자드만

 

 

올라가는 중

 

그새 잔다

 

 

창 밖 풍경으로 비와호가 보인다.

 

엔랴쿠지 도착

 


전망대

좋단다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비와호는 아름다웠다.

 

 

오쓰 시내가 나온다.

 

 

정말 좋단다.

여기사 십 분정도 걸어야 엔랴쿠지(연력사)가 나온다.

 

무동사 입구. 여기도 다음을 기약한다.

 


멀리 동탑이 보인다.

 

 

엔랴쿠지 입구


역시 자세한 설명은 2차 여행기 참조

http://ehddu.tistory.com/35


 

입장료 550엔

 

 

곧바로 근본중당으로 간다. 우리의 목표는 요카와, 사이토 지역까지 모두 보는 것인데...

 

 

 

근본중당은 곧 해체수리를 한다고 한다. 그나마 그 전에 보아서 다행이다.

 

모모야마시대의 건물

 

국보. 이 안쪽에서의 촬영은 금지이다.


 

앞에는 나무가 울창하다. 위가 문수루이다.

 

 

 

긴 회랑이 본전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대강당

 

평화의 종

 

 

 

 

문제는!

엔랴쿠지의 폐문이 이르고, 버스는 없다는 것. 히에이잔 순환버스가 매우 일찍 끊긴다는 걸 이제 알았다.

가장 먼 횡천으로 가는 차가 3시 20분 도착인데, 막차가 3시 30분....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까? 결국 버스로 드라이브만 하고 돌아왔다... 

결국 이렇게 엔랴쿠지는 또 다음을 기약하면서 버스를 타고 바로 교토로 내려가기로 한다. 

참고로 엔랴쿠지를 다니는 버스는 모두 케이한버스로, 반드시 간사이 스룻토 패스를 가지고 가야 한다. 

안 그러면 동탑에서 횡천구역까지 무려 편도 900엔의 버스 요금을 물어야 한다. 

이렇게 허무하게 히에이잔을 내려오면서 2일째의 일정은 끝났다.

이시야마데라나 신라선신당을 가서 뭐 공쳤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엔랴쿠지는 또 다시 와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