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사 5

일본횡단기 - 4일 나라9 (간고지元興寺)

간고지에 왔다또 오고 싶지 않았는데 특별전을 한다고 해서 왔다. 간고지 극락방(元興寺 極楽坊)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57 3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236 9차 여행기 http://ehddu.tistory.com/1232 12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434 간고지(元興寺, 원흥사)는 일본 최초의 사찰인 아스카데라가 나라 천도시에 같이 이전한 사찰로 본래 나라칠대사 중에 하나이다. 현재 간고지는 2곳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가는 간고지는 극락방으로 진언율종이고또 한 곳은 화엄종으로 그곳은 불상 하나만 국보이고 나라국립박물관에 있어 가지 않는다.나라시대 간고지는 도다이지에 버금가는 거대한 사찰로 삼론종과 법상종의 ..

단풍의 간사이 - 2일 나라7 (간고지元興寺)

고후쿠지 아래로 내려왔다. 한쪽에 보이는 마리지천석이라는 바위뭘까 고후쿠지 아래로는 사루사와이케라는 연못이 펼쳐져있다. 원숭이 연못이라는 이 연못은 과거 고후쿠지에 속한 연못으로 주로 방생회를 연 곳이었다고 한다.이곳의 일곱 불가사의가 있다는데 맑거나 탁해지지 않고 개구리와 새는 없으며 거북이는 많고물은 유입도 유출도 없는데 항상 일정한 물의 양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고 한다. 사루이케 건너편으로 보이는 고후쿠지 오층탑이 멋지다. 한쪽의 신사 사루사와이케 주변의 돌 모양의 섬무덤을 모아놓은 것 같은데 극락을 향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듯하다. 신기하네 사루이케를 지나면 나라마치가 펼쳐진다. 나라마치는 과거 간고지(원흥사)의 경내였던 곳에 에도시대부터 상업이 발전하였던 곳이었다.나라는 에도시대 나라봉..

9번째 간사이원정기 - 9일 나라3 (고후쿠지興福寺, 간고지元興寺)

가스가대사에서 뒤편을 통해 고후쿠지로 나오는 길우연히 나라국립박물관에 소속된 불교미술자료연구센터를 만났다. 본래 나라의 박람회장으로 쓰다가지금은 불교미술자료를 모아 놓는 센터로 쓰며 매주 수, 금요일에만 일반 공개된다. 나가는 길에 만난 고후쿠지의 대탕옥몇 안 되는 고후쿠지의 남은 건물로 중요문화재이다. 고후쿠지의 방장 입구공개되지 않고 막혀있다. 드디어 보이는 고후쿠지의 오층목탑고후쿠지는 워낙 많이 왔다. 1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42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513차 여행기 http://ehddu.tistory.com/236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21http://ehddu.tistory.com/4235차 여..

일본 간사이 여행기 - 7일 나라5 (간고지元興寺·쥬린인十輪院)

다음으로 간 곳을 간고지(원흥사). 도다이지, 가스가대사, 고후쿠지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이다.고후쿠지에서 700미터 정도 내려가면 된다.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면 간고지가 나온다. 간고지는 아주 작은 절이다. 이 절이 세계유산이 된 이유는 나라시대의 건축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간고지는 원래 아스카에 있던 일본 최초의 사찰인 아스카데라(비조사)를 옮겨온 절이다.수도가 이전하면서 중요한 사찰도 함께 옮겨갔던 것이다. 지금의 간고지는 나라시대의 1/20도 안된다.헤이안으로 천도하면서 간고지는 쇠퇴하게 된다. 귀족의 후원을 받지 못한 간고지의영역은 점점 줄어드는데, 뜻밖에도 간고지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민중 때문이었다.간고지가 정토신앙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민중의 시주가 잇따랐고, 승방의 일부가 정토신앙을 위한극..

관서구법순례기 - 3일 나라5 (간고지元興寺·고후쿠지興福寺·나라국립박물관奈良国立博物館)

킨테츠 나라역에 도착 다음 도일 때 가야할 곳이 많다. 버스 센터를 지나 언덕배기를 오를까하다가 산조도리 쇼핑가로 들어가서, 나라마치에 있는 덴푸라 아스카라는 식당에 가기로 했다. 고후쿠지를 질러간다. 고후쿠지 북원당, 국보 멀리 보이는 오층탑과 복원 중인 중금당 남원당, 중요문화재 가는 길에 있는 고후쿠지 삼층탑, 국보 지나가는 길에 있는 지장보살 고후쿠지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사루이케라는 연못이 나온다. 원숭이 연못이라는 뜻인데, 예전에 궁궐에 속한 연못이었다고 한다. 한구석에 있는 석불들. 배 모양으로 말뚝을 박고 그 안에 모셔놨다. 살짝 멘붕이 왔다. 지도상에 분명히 덴푸라 아스카가 있어야 하는 곳에 식당이 없었다. 뭐지... 결국 급한데로 가까이 있는 소바집으로 들어갔다. 나라는 전반적으로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