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라쿠지 2

기나 긴 일본답사기 - 18일 코난1 (조라쿠지常楽寺)

비가 오는 길 호수 남쪽 호난시로 간다. 오늘의 목표는 호남삼산일반적으로 호동삼산으로 햐쿠사이지, 사이묘지, 콘고린지를 떠올린다.그에 버금간다고 해서 비와호 남쪽의 조라쿠지, 초쥬지, 젠스이지를 호남삼산(湖南三山)으로 묶었다.다만 호동삼산에 비하면 아직 유명하지 않고, 약간 인위적인 느낌이 있다. 호동삼산이 엄청나게인기있는 관광지고 관광상품도 있는데 비하여 여기는 별로... 그러나 오다의 오미지역 천태종사찰 토벌을 빗겨나간 동네여서 여기 있는 국보로 생각하면 만만치 않은 동네이다. 조라쿠지(常楽寺, 상락사)는 천태종 사찰로 정확한 창건을 알 수 없다. 전승으로는 쇼무천황이 시가라키로천도하여 궁궐을 지었을 때 료벤에게 명하여 귀문을 수호하는 사찰로 지었다고 한다. 또한 이 때 옆의초쥬지는 동사로, 이곳 조..

폭설의 간사이 - 2일 교토 히가시야마6 (초라쿠지長楽寺, 지온인知恩院)

세이류지를 나와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고다이지의 총문이 보인다. 가는 길에 발견한 엔토쿠인(원덕원)네네가 말년에 살던 곳이지만 들리지는 않는다. 고다이지, 쇼미술관과의 공통권은 900엔 하세가와 도하쿠의 장벽화가 있다는 표석 네네노 미치를 지난다. 다시 기온노토를 지나서 드디어 마루야마공원이다. 마루야마 공원 한쪽의 초라쿠칸(장락관)일본의 담배왕으로 유명한 무라이 키치베에의 별장이며 교토부 문화재이다.지금은 웨딩홀과 레스토랑으로 쓰인다. 지붕에선 비둘기들이 햇볕을 쬐고 있다, 나름 장관 초라쿠칸 정면유럽저택 같다 내부 레스토랑으로 쓰는 곳 입구하지만 가격이 매우 무서웠다. 우리의 목적은 초라쿠지(장락사)이다.마루야마공원 한 켠에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조금 헤매다가 드디어 초라쿠지(장락사) 입구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