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택시를 타고 다이안지로 이동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내려서 15분 정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택시를 선택했다.
다이안지(대안사, 大安寺) 산문
이번에 두 번째이다. 저번에 왔을 때는 핸드폰으로 대충 사진을 찍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왔다.
다이안지 서탑지에서 발견된 동탁을 특별공개한다는 안내문
본존 십일면관음도 특별공개한단다.
다이안지는 남도 칠대사에 속하는 대찰이었다.
본래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사찰 중 하나인 백제대사였고 이후 관사가 되면서 대관대사에
이르지만 아스카에서 나라로 천도하면서 다이안지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정착하게 되었다.
과거에는 나라 서쪽의 최대 사찰이었으나 교토 천도 이후로 크게 쇠락하였고 수 차례 화재로 인해 지금은 에도시대에 지은 건물 한 채만 옛 모습이고 나머지는 새로 지은 것이다. 지금은 고야산진언종 소속이다.
경내 안내도
입장권
옛날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수장고 전경
본당 전경
본당 앞에 석등 하나가 서 있다.
꽤 오래된 듯한 석등
테미즈야
본당
지금 건물은 에도시대의 것이다.
보주 모양의 난간 장식
본당 내부
내부의 승상
누구였더라...
본존 십일면관음상
본래 10~11월 한정으로 공개하는 비불이다.
나라시대 말기의 것으로 다이안지에 남아있는 5체의 관음상 중 하나이다.
홍법대사상
허공장보살
야마토 십삼불 중 하나에 속하는 본존이다.
이제 수장고로 간다.
수장고 방향에서 보는 본당
여기에 3구의 관음상과 사천왕상이 보존되어 있다.
수장고 내부
모두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나라시대 말기의 불상들이다.
불공견삭관음
나라시대 말기
성관음
양류관음
약간 화가 난 듯한 모습
아마 육관음이었다가 한 구가 전해지지 않는 듯하다.
아직 밀교 전래 이전이니만큼, 고밀교(잡밀)의 영향을 받은 조상들이다.
중요문화재 사천왕 중 다문천과 지국천
반대의 증장천과 광목천
광목천
증장천
지국천
다문천
이것이 서탑지에서 출토된 동탁
풍탁이라고도 한다.
30센치미터 정도의 크기로 꽤나 크다.
다양한 기와들
나라시대의 기와
이제 수장고를 나온다.
나는 사무소에서 납경을 받는다.
다시 나오는 길 본당 모습
다이안지는 유물은 적지만 역사적 가치가 적지 않다.
원래 여기까지가 일정이었는데 급히 움직여 한 군데를 더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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