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4차 東京, 東北

동일본대탐험 - 7일 닛코3 (닛코도쇼구日光東照宮3)

同黎 2018. 7. 13. 23:44



이제 도쇼구의 가장 중심부로 간다.

본전은 공사에 들어갔지만 다행히 전체적인 모습을 보는 데에는 무리가 없는 모습이다.


당문 사진찍는 중


앞뒤로 당문이 있는데 모두 국보이다.

뒤편에 당문이 있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다.



나무로 된 문이다.

호분을 발라 놓으니 석조로 착각한다.


지붕 아래에는 요순 등 중국의 고사를 조각해놓았다.


정면 모습



양쪽 기둥은 올라가는 용과 내려가는 용이 새겨져 있다.


용 조각


올라가는 용


내려가는 용



당문에서 바라보는 신락전


신여사


투병의 모습

모두 조각한 것이다.


화려한 조각들


채색도 화려하다


아예 채색이 날라가지 않도록 아크릴 판을 대어 놓았다.


아래쪽에도 모두 조각이 되어있다.


당문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측면으로 가서 기도전과 연결된 회랑으로 들어간다.


신발 벗고 입장


기도전 뒤쪽 회랑이 ㄱ자로 꺾여 본전과 배전으로 직접 연결되어 있다.


사전으로 가는 길


회랑의 모습

주칠이 되어 있다.


투병의 모습

거듭 말하지만 다 국보이다.


투병 사이에 난 잠문


사람들이 많이 머리를 부딪쳤는지 금박이 많이 벗겨졌다.


2019년까지 공사하는 중


공사 전의 모습


투병들


이제 배전 안으로 들어간다.

모든 곳에 손이 갔다.


배전 정면


당문 안쪽 모습


내부는 이렇게 장엄하게 조각한 문으로 본전과 배전을 구분한다.


조각이 대단하다



제대로 나온 사진

배전과 본전 사이에는 이렇게 단차가 있다.

이걸 이시노마로 연결되어 있다.


다시 회랑을 따라 밖으로 나가면


본전도 살짝 보인다.

제사를 지내는 중


이제 밖으로 나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잠들어 있는 오쿠노미야로 간다.

강아지도 들어오는


이 위쪽에 묘소가 있다.


요메이문


확실히 화려하구나


멀찍이서 찍으니 좀 보인다.


공사에 들어간 본전


이 등롱은 고미즈노오천황의 아내이자 이에야스의 손녀인 도후쿠몬인이 바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가장 앞에 와 있다.



등롱의 모습


비천상이 조각되어 있다.

아래에 칠오동이 있는 건 무슨 이유일까


보주 모양의 옥개석


이제 동회랑을 지나 오쿠노미야(오쿠노샤)로 올라간다.


여기 이 문에도 조각이 있는데 잠자는 고양이라고 한다.

엄청 유명하다


안내판도 따로 있다.


요 문 아래쪽에


보인다. 잠자는 고양이(네무리네코)


전승에 따르면 유명하긴 하지만 주로 강담에 존재하고 실존여부는 불확실한 히다리 진고로라는 인물의 작품이라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히다리 진고로가 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어떤 집에 들어갔다고 한다. 거기서 할머니가 잘 보살펴줬는데 자신이 조각한 물건을 보여주자 솜씨를 칭찬하며 닛코도쇼구의 건설에 참여하라고 권해 이 잠자는 고양이를 새겼다고 한다. 그러나 너무 리얼해서 이 고양이가 돌아다니자 얼른 자는 모습으로 바꾸어 새겼다고 한다. 다른 이야기로는 이 고양이는 이에야스를 지키며 평소에는 잠을 자며 힘을 비축했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튀어나와 그를 지킨다고 한다.


미쳐 못 찍었는데 뒤에는 참새가 새겨져있다.

참새가 울어도 고양이가 깨지 않을 정도의 평화를 상징한다고


판하문

묘소로 가는 첫 번째 문이다.




문도 조각하고 호분을 발랐다.


아직 복구가 되지 않아 호분이 좀 벗겨진 문

원래 나무 형태가 잘 보인다.


이제 좀 올라가야 한다.


이 계단과 석책도 중요문화재다.


울창한 삼나무


한참 올라간다


죽겠다


계단과 석책도 돌을 모아 만든 게 아니라 한 계단에 돌 1매,

석책 한 개에 돌 1개 이렇게 정성들여 마련했다고


뭔가 건물이 보인다.


올라가는 길 써 있는 이에야스의 유훈


건물과 도리이가 보인다.


동도리이


옆에는 동으로 된 건물이 있다.

아 참 앞에 있는 고마이누도 중요문화재다.


동으로 된 신고

화재를 막기 위한 것이며 조정에서 이에야스 및 도쇼구에 내린 문서 등을 보관하고 있다.



고마이누는 가신들이 바친 것



동신고를 지나


또 올라가면 배전이 나온다.


반대편 고마이누


오쿠노미야 배전


뒤에 있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참배하기 위한 건물

건물 전체를 동판으로 덮어서 흑칠을 해놓았다.



건물 향배


배전 내부



배전 측면의 모습


뒤편에 동으로 된 보탑과 당문이 보인다.


당문의 안내문

당동으로 만들었다. 당동은 금을 섞어 녹이 스는 걸 최대한 막은 동이다.

철발문이라고도 한다.


당문의 모습


좌우 고마이누도 중요문화재

전체를 당동으로 만든 건 엄청난 사치이다.


이에야스의 무덤인 보탑


보탑형으로 된 무덤

의외로 소박해보인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본에서는 이 정도면 엄청 화려한 거니까


앞에는 화병과 촛대 향로가 있다.

모두 중요문화재


보탑도 잘생겼다.

본래 석조였는데 5대 쇼군 츠나요시 때 당동으로 개장했다고 한다.



비교적 녹이 안 슬었다.


뒤에서 본 각종 집물들



뒤편 정면


지붕 아래도 섬세하게 조각이 되어 있다.


이곳에 한 줌 재가 되어 천하인이 잠들어 있다.


당문 뒤편


집물들


당문도 뒤편은 고려문 형식이다.


내려가는 길


뒤편에는 거대한 삼나무가 있다.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삼나무이다.



내려간다


다시 도리이를 지나


신고가 보인다


다시 지나


고통의 계단길을 내려간다.


죽겠다


멀리 보이는 본사


공사 중인 본전


다시 회랑으로 내려왔다.


내려가는 길

회랑 장식


요메이몬을 지나간다.


다시 조각을 찍고 간다.


용이 아가리를 벌린 모습의 공포 조각


대단하다 정말


여기도 조각이


신선인 듯


바둑과 서화 감상


문을 지켜주는 즈이진


섬세한 금속제 창살


벽에 새겨진 사자들


고루


아래에 늘어선 등롱들


네덜란드(오란다) 등롱


고루


조각들


옆으로


지불당을 지난다.


지불당


또 다른 등롱사


회랑의 조각들


역시 대단하다



공작이 이렇게 많다니


석등롱


종루와 고루


회랑의 측면 모습


경장 2층 지붕


조각들


경장 전경


이제 내려간다


다시 보는 표문


인왕상


모서리마다 모란과 수국으로 장식


탐스럽다


다시 보이는 오층탑


신불분리 때 대부분 신사의 탑이 헐리지만 이곳은 드물게 남아있다.


이때 특별공개로 내부를 500엔에 보여줬는데 그냥 넘어갔다.


배고프다

한쪽에서 떡을 팔길래


주스와 사서 끼니로 때우는 중

볼 게 많다


소금맛 모찌


아래로 가는 어가전이 있다.

본전이 수리 중일 때 신을 모셔주는 곳이다.


현재 종루는 공사 중


물론 모두 중요문화재이다.


가전의 본전 부분


똑같이 권현조의 건물이지만 훨씬 소박하다.


아래쪽에는 새로운 사무소가 공사 중


동도리


전경

모두 중요문화재



평소에는 가려 놓는다고



조각도 적당히 화려하다.


측면


문에 새겨진 문양


작은 보탑도 있다.


역시 무슨 일이 생기면 잠시 유체를 옮겨놓는 곳


가전 본전 측면


그래도 화려하게 금박으로 그림을 그렸다.


옆의 쪽문


힘들다


멀리 보이는 오층탑


이제 힘내서 또 다른 신사를 보러 가야지